20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오늘 새벽 중국 소흥 대우왕릉 뒷 산 위에서
2008년 새해 해돚이를 봤습니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아주 맑고 밝은 날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같은 곳
대우능 뒷 산 마루에 둥근 원 주위에
12지상이 있는 데
그 가운데서 말을 하면 크게 울려서
하늘과 말이 통하는 느낌을 줍니다.
새해 해돋이를 보기 아주 좋은 곳인데
중국인은 모두 잠을 자고
아무도 없이 나 혼자 붉고 밝은
해를 두 손으로 맞이했습니다.
2008년 해는 아주 붉고 따뜻하게
떠올라 온누리를 밝혔습니다.
4000년 전 이곳에서 물을 잘 다스려서
백성을 편안하게 살게 하고 나라다운 나라
하나라를 세워서 우리 단군처럼
시조로 숭배받는 우왕 동상 앞에서
한글이 온 중국인들이 사랑받는 글자가
되게 하겠다고 다짐하고 비손했습니다.
그리고 대우능 앞에 내려와서
그 뜻을 알리는 큰종을 쳤습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이 많기를 비손하며 새해 인사올립니다.
2008년 1월 1일 아침
중국 소흥 대우능 앞에서 이대로 올림
대우산 꼭대기에 2008년 첫날을 밝히는 해가 붉게 타오르고 있다.
대우산 꼭대기에 서 있는 대우왕 동상에도 새해 빛이 비취고 있다.
산 아래 대우능 입구와 월수외대 정문 앞에서 해가 뜨는 것을 전에 찍은 것이다.
대우산 정상에 마니산 참성단을 떠오르게 하는 곳, 주위에 12지상이 둘러 서있고
그 가운데서 말을 하면 하늘과 통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크게 울린다. 나는 이곳에서
떠 오르는 해를 보면서 " 저 해는 어두운 한문나라를 밝히는 한글해다."라고 생각
하며 아래 글을 읽었다.
==================================================================
한글 해야 높이 솟아 올라라!
중국 시조라 불리는
하나라 우왕릉이 있는 우왕산 위에
둥근 해가 떠 오른다.
저 해는 한글 해
어두운 한문속에 묻혀있는
이 중국 땅에 한글 해가 두둥실 떠 오른다.
한글 해야!
높이 솟아라!
높은 곳에서 온누리를
밝고 따뜻하게 해다오!
햇빛이 온 목숨을 살려주듯
한글 빛이 온누리 사람들을 살려다오!
동양 곳곳부터 밝게 하고
서양까지 한글 빛이 빛나게 해다오!
어렵게 중국 땅에 뿌리 내린
배달말 새 싹이 무럭 무럭 잘 자라도록
햇빛을 듬북 내려 다오! 비추어 다오
'큰형님의 활동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상해 (0) | 2008.03.01 |
---|---|
[스크랩] 상해 (0) | 2008.03.01 |
[스크랩] 한글 붓글씨 (0) | 2008.03.01 |
[스크랩] 중국에서 사는 이야기 (0) | 2007.12.19 |
[스크랩] 중국에서 만난 한글 (0) | 2007.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