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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서울우면동 생활

마음이 행복해야 한다.

작성년도: 1995년 올렸던 곳: PC통신 하이텔 베스트5 제목; 마음이 행복해야 한다...다섯 사는것... 행복해야 합니다. 누구는 불행하다고 말하고 누구는 행복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게 있다면...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마음을 갖는 것... 그 마음의 행복 다섯을 얘기 해봅니다. ?하나? 욕심 없는 마음 행복의 나라 사람의 욕심의 끝은 없다고 한다. 사실이 욕심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 건 당연하다. 한데... 너무 많아서 탈이다. "조금만 욕심을 버렸으면 그련일이 없었을 텐데... " 삼풍의 사장이 돈욕심만 조금 버리고 증축을 안했더라면 그런 큰사고 는 없었을 텐데... 한다. 주위에도 욕심 버리다가 더 망하는 꼴을 많이 본다. 잘되던 사업... 그대로 차근차근 올라가면 될덴데... 이것저것 벌려 놓고 나중에 수습 못해 망하는 기업... 사업가들이 수없이 많다. 생활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있다. 일년전... 내얘기... 참 챙피한 이야기 이지만... 조금 떨어진 백화점에서 경품 잔치가 있다고 하여 집사람과 같이 경품 권을 가지고 접수하기 위해 동네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그 곳으로 차를 갖고 갔었다. 차는 댈곳이 없고... 집사람이 접수하고 오는 동안 나는 차를 돌리기 위해 후진하다가 "꽝" 하는 소리와 함게 다른 차와 접촉 사고... 결국 경품은 고사하고 접촉사고 피해로 인해 많은 손해를 보아야 했다. 그리고는 다시... 그런 욕심은 안 부리기로 다짐을 하고 있다. ?둘? 여유있는 마음 편한한 나라 우리들의 행복을 많이도 빼어가는 것이 여유없는 마음이다. 음식을 먹어도 빨리 빨리 건물을 지어도 빨리 빨리 이다. 그래서 어 떤사람은 한국사람의 문화를 빨리빨리 문화라고 하기도 한다. 여유없는 마음은 항상 우리를 조급하게 만들고 그게 바로 몸을 황페하 게 하여 세계에서 40대 사망율이 1위를 기록하는지도 모르겠다. 여유없는 마음은 조급증을 만들고 그게 바로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몸 을 망가지게 한댄다. 거리에서도 교통 사고가 제일로 많고 이곳 저곳 접촉사고 시비도 세계 1위가 우리나라 사람들인 것 같다. 여유가 없다보니 건물을 지어도 대충대충 짓고 다리도 만들고 한다. 그피해는 고스란히 우리한데 오는데... 가정에서도 마찬가지... 애들에게 웬 과외를 그렇게들 시키는지... 학원해서 망했다는 사람 못들었고 우리 동네 명문 대학 나온 고등학교 수학선생은 학교를 사직하고 전문 과외 선생으로 직업을 전환 했는데 그 수입이 선생월급의 몇배란다. 애들 교육에도 그저 과외만 시키면 최고란다. 애들 교육에도 여유가 없이 빨리빨리 교육시키고 싶어 안달이다. 걸을 줄 알고 말할줄 알면 무슨 학원에 보내기 시작하여 대학 갈때 까지 틈 이없이 자식을 교육시킨다. 여유없는 사람을 양산한다고 할까? 그런 자식들이 커서 얼마큼 성공하고 잘될지는 모르지만... 부모에게 효도에서는 빵점일거라고 생각한다. 부모 생각 할 여유를 안주고 키웠으니... 자기뿐이 모른다. 여유있는 마음을 기르는 것 부모에게 달렸다. ?셋? 용기있는 마음 성공의 나라 용기... 참 중요한 마음인데... 나도 그렇고 애들도 그렇고 용기가 없 다. 누가 하기 싫은것 요청해오면 거절을 못한다. 한마디로 거절할 용기가 없다. 줄을 서있는데 누가 끼어든다. 항의을 해야 하는데 감히 용기가 없 다. 결국 자기 속만 들들 끓는다. 스트레스가 쌓인다. 나의 경우... 최근에 내가 부린 용기 하나... 회사에서 퇴근해오면 동네 사람 한분이 꼭 불러낸다. 친목회 술좋아 하는 양반... 근처에 빌딩도 가지고 있고 돈에서만은 하는일 없어도 지갑이 두둑하다. 옛날 같으면 음주운전 했겠지만... 요즘은 동네에서만 술을 먹는다. 그양반이 불러내는 사람은 나와 고등학교 체육 선생하는 박선생... 두 사람이 퇴근시간 맞춰 일주일에 두세번 만났다. 물론 술값과 안주는 그양반 책임이다. 일년을 그런식으로 지내다 보 니 내생활도 엉망... 아내의 불만이 많다. 같이 있다보면 열한시 열 두시에 집에 들어오고... 그래서 결심한 것이 더이상 불러도 안나기로 했다. 처음에 그런 얘기를 듣은 그양반... 무슨 감정이 있느냐 뭐가 잘못 되었 느냐 했지만 저녁에 그렇게 내시간을 허비할수 없다고 통보했다. 대문 앞에 까지 찾아왔지만 단호히 거절... 집에 오면 내시간을 이제는 갖는다. 그런 용기가 없었던 내가 참 바보란걸 깨닫는 순간이었다. 살아가면서 용기가 없어서 손해보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래서 용 기있는 마음이 바로 성공의 길이다. ?넷? 정직한 마음 존경의 나라 정직... 참 큰 재산이다 .회사에서나 살아가면서 정직한 사람을 보면 다시한번 쳐다보게 된다. 회사생활하면서 내가 가끔 후회하는게 정직하지 못한 행동이 있었다는 것... 다름 아닌... 사장님이나 윗 사람이 문제점을 물어올때 변명이 많이 한다. 결국은 나중에 알게 될델데... 그런 사람이 안되어 있는 내가 가끔 미워질때가 있다. 어려서 훈련 이 되었어야 하는데... 가끔 가게에서 거스럼 돈을 되받을 때 잘못 해서 더받아 오는 경우가 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서야 후회가 된다. 정직한 사람이 난 아직도 안되었다고 확인하는 순간이다. 전에 한번 내가 행한 정직한 행동...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은행에서 돈을 몇백만원 대출을 받을 때... 은행원 아가씨의 실수로 몇십만원 정도가 내손에 더 지출 되있었다. 아가씨가 돈을 세면서 깜박 다른 생각을 했던 모양... 내판단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그냥 가지고 가느냐.. 되돌려 주느냐... 이정도 돈이면 나한데는 큰 돈인데..." 결국 옆에 있는 집사람에게 알려주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을 부탁 할 수밖에... 집사람은 한마디로... "바로 얘기 해유... 그런 돈 가지고 있으면 병나유.." 확실히 나보다는 집사람이 정직한 사람인걸 증명되는 순간 이었다. 그 아가씨에게 되돌려 주었다. 고마워 하는 모습과 존경하는 눈초리의 모습이 지금도 역력하다. ?다섯? 항상 기쁜 마음?만족의 나라 살아가면서 기쁜날도 있고 슬픈날도 있는 법... 항상 웃고 살아간다면 저사람 미쳤다고 손가락질 할지 모른다. 화날때는 화난 표현 해야겠지... 기쁜일에는 소리쳐 웃고... 하지만... 자기 현실에 항상 불만인 사람을 가끔 본다. 물론 나자신도 나의 현실에 만족 못한다. 그래서 더 잘될려고 노력하는 지도 모르겠지만... 불만을 안고 온갖 고민을 해가며 살아가는 사람은 참 힘들 거란 생각 이 든다. 자기 자신에 만족을 못하고 불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불행할 가능성 이 많이 있다. 항상 기쁜마음에 현재의 자신에 최대의 힘을 쏟아 부을때 실패를 해도 최선을 다했다는 만족감이 있을 것이다. 사람은 비교적 사물을 나쁜면 더 많이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런쪽으로 너무 보다보면 그사람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결과를 나쁜 쪽으로 결론을 내게되나 ... 사물을 좋은 쪽으로 보고 항상 기쁜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은 희 망이 넘치게 되고 결과적으로 좋은 일을 낳게 되어 행복해진다는 얘기 다. 오늘은 조금 심각한 딱딱한 얘기좀 했네요... 항상 웃고 살려고 노력 해 보시지유...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