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학동창 이야기

경인지역 중학교 동창회 가산디지털역 강촌에서

지난주 토요일 3월3일 가산디지털역 근처 강촌이라는 식당에서 경인지역 중학교 동창회가 있었습니다.

동창회 총무를 맡고 있다보니...

항상 맘이 급하고 친구들의 참석여부등 신경이 쓰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회장인 병길이도 참석을  하지 않는다고 연락이 오고...

 

영근이, 병하, 그리고 상찬이랑 두정역에서 급행전철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상찬이는 경인지역과 관계없는 충청지역 회원이지만 특별히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세영이랑 둘이 같이 올려고 했는데 세영이가 감기몸살로 못오고 혼자만 천안으로 달려와 우리와 같이

경인지역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상찬이가 올라가는 것은 총동창회장 건 때문입니다.

돌아오는 4월 마지막주 일요일 해미중학교 총동창회가 열리는데...

이때 우리 동기인 구본형군이 총회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본형이 취임을 하게된 결정적 이유는 총동창회 임원인 상찬이와 세영이었습니다.

해미중학교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친구는 이번에 우리기수에서 총동창회장이 나오는 것이 적당하지 않나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몇명에게 타진한 결과 본형이로 정하고 지난 총동창회 임원회의에서 추인이 되어 4월에 취임을 한다고 합니다.

 

총동창회장은 본형이에게도 영광이겠지만 우리 17기 기수에게도 가슴 뿌듯한 일인 것 같습니다.

강촌 식당에서 모여 식사를 하면서 친구들에게 상찬이가 총동창회장 취임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 해주었습니다.

총동창회장으로 된 본형이는 여러가지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상찬이는 그런 부담을 우리 기수 친구들이 덜어주자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구본형 총동창회장이 재임하는 2년동안 후원계좌를 만들어 특별회비 10만원씩  송금하는 것으로 하자...###

친구들 모두 동의를 해주었습니다.

본형이도 그렇게 해주면 많은 도움과 힘이 되겠다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해미중학교 17기 동창친구들에게 편지가 갈겁니다.

제가 보낼지,아니면 서산여고 교장인 조영화친구가 보낼지 이번주 일요일 만나서 결정하고 다음주 중에 결정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