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골프레슨이 지난 29일로 끝났습니다.
프로가 출근하지 않는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점심시간에 코치를 받았습니다.
처음 아이온으로 시작해서 드라이브까지 자세를 교정받는걸 계속했습니다.
어제 받은 지적사항이 시정되지 않아 다시 받는 과정을 받으며 처음보다는 많이 시정이 되었다고 자평합니다.
마지막날 드라이브를 치면서 코치가 말하더군요.
일반 아마츄어가 치는 만큼 거리가 간다고 합니다.
200미터에서 220미터 정도 거리가 나온다고 하면서....
이제 기본자세는 거의 알 것 같습니다.
숙달시키고 단련을 시키는 일만 남았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서 연습장 나가기가 별로입니다.
일단 영하의 날씨에서 몸이 움추려들어 힘이 나지 않습니다.
몸이 풀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추울때는 잠시 중단할까 합니다.
집에다가 간단하게 연습장을 만들어 놓을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뒷마당이라 사람들 눈에 띄지도 않고 그런대로 할수있는 곳입니다.
제 자세의 전보다 틀려진 것을 살펴보면...
어드레스시 어깨를 많이 틀어 배를 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을 칠때 앞쪽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뒷땅을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드레스시에 엉덩이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공의 방향이 스라이스가 나지 않으려면 후크가 되도록 채가 내려쳐야 합니다.
스라이스와 후크 방향의 중간점을 찾아 연습을 계속해야 공이 안정적으로 맞습니다.
아침 일찍 40분, 점심시간 40분, 저녁시간 1시간이상... 거의 매일 두시간 넘게 연습을 했습니다.
그런대로 이제 골프의 기본자세는 알 것 같습니다.
레슨없이 골프를 배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고요.
골프는 끝이 없다는 진실, 골프황제 우즈도 매일 연습을 하지않고는 우승을 못했을 것입니다.
아침 일찍 나가보면 매일 오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남자 5-6명, 중년남자들입니다.'
그중에서 중년여성 한사람도 추운 아침에 나와 기침을 해가면서 연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골프에 미친 사람들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기본자세가 되지않는걸 봅니다.
기본자세가 되지않고는 수십년을 해도 늘지않는게 골프라는 것입니다.
수학공식처럼 공이 맞는 골프의 법칙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제대로 레슨을 받아보았지만
어드레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드레스를 어떻게 하고 공을 치느냐에 따라 공의 방향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연습하는 것도 공을 치는 것보다 어드레스 연습을 할 것입니다.
이제 집에 연습장 만드는 것이 다음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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