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4박6일 캄보디아 베트남 여행을 떠납니다.
사진들은 엊그제 그곳을 다녀온 여동생의 사진들입니다.
똑같은 코스... 베트남 하롱베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핵심코스를 다녀올 것입니다.
캄보디아에 있는 앙코르유적은 세계적으로 몇안되는 유적입니다.
돌로 만든 유적들은 천년이 지나도 이렇게 남아 후손들에게 축복을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조상을 잘못 만난(?)곳은 모두 나무로 만들어 썩어 없어지거나 불로 타서 사라져 유적이 없습니다.
열심히 일을 해서 경제적으로 동남아의 빈국들을 돌아가며 경제력을 과시하며 자랑하며 다니는 것입니다.
중학교 동창들...고향지역 친구들 19명이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는데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같이 떠나는데 4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가고
15명이 회비로 여행을 갑니다.
동창들만 한 팀으로 여행을 가는 것은 첨으로 시도되는 여행입니다.
5년전 제주도 2박3일 국내여행을 하고 해외여행을 단체로 가는 것입니다.
나이가 60대중반으로 달려가는 나이가 된 친구들...
이제 모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고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지나 70이되면 여행을 떠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감정이 무뎌지고 약해져 감동이 없는 여행이 될겁니다.
여행도 젊었을때 떠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리도 튼튼하고 감성도 풍부하고 힘이 있을때 떠나는 여행이 진정한 느낌을 가질수 있을 거라는 것입니다.
아내도 그곳을 몇년전에 갔던적이 있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는 캄보디아 앙코르는 웅장하고 감동이 많았는데 하롱베이는 별로였다고 하더군요,.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기는 한데 흔히 중국여행에서 많이 본 풍경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겠지요.
역사가 있는 풍경과 자연의 풍경의 다른점이겠지만... 일상을 떠나 새로운 문화를 접한다는 것이 가장 큰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행이라는 것은 지친 일상생활에서 충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의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못가는 친구들의 여러가지 사정...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몸이 아파서 개인적인 사업으로 사정으로 동참을 못합니다.
앞으로 여행을 하고 싶어도 점점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친구들과 다음여행지는 어디가 될지 궁금합니다.
갈수 있을런지도 흥미롭기도 합니다.
'중학동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네 삼계탕파티에 모인 6가족부부... (0) | 2015.08.27 |
---|---|
해중17기 천안 연합모임 (0) | 2015.04.26 |
중학교 오래된 4총사 우정의 만남 (0) | 2015.02.03 |
경인지역 모임 봉천동 민물새우탕 (0) | 2014.12.22 |
대산 황금산 코키리바위 주변에서 잡힌 큰농어... (0) | 2014.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