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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사진방

서산 백제미소길을 등산하며 단풍감상...

참으로 오랜만에 산을 찾아습니다.

주말이면 자전거 라이딩을 한지 일년여...

그동안 산행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목표는 이곳 용현자연휴양림 입구에서 가야산 정상까지 였지만 당진 동서네를 들리는 바람에 적당한 곳에서 되돌아 오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백제 미소길이란 좋은 이름을 붙여놓은 산길은 많은 돈을 들여 나무 다리도 만들고 난간도 만들어 놓았더군요.

걷기가 편안하면서 산속에서 불어오는 맑은 공기가 기분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한산간 정도 걸었더니 퉁퉁고개 쉼터가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정상적인 길로 가면 덕산 상가리레 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등산로를 택하고 산길로 올랐습니다.

 

 

 

 

 

가야산 옥양봉을 향해서 가면서 백암사지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정상을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다음기회로 미루고 백양사지로 내려와 용현계곡으로 하산했습니다.

 

 

 

이곳으로 내려오는길은 단풍길이었습니다.

시간이 벌써 나무잎이 떨어지는 계절이 오고 단풍나무에는 예쁜 단풍잎이 마지막 올해의 축배를 들고 있습니다.

가을은 역시 단풍이 아름답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3시간정도 등산을 해보았습니다.

앞으로는 한달에 한번 정도는 등산을 해야 몸의 균형을 이룰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