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곡교천으로 라이딩을 나갔습니다.
천안에는 자전거도로가 거의 없어 만만한 곳이 곡교천 자전거도로입니다.
곡교천 자전거도로는 뚝방은 물론이고 둔지 양쪽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되어있습니다.
아마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않을 정도로 잘 되어있습니다.
자전거도로가 가장 안된 도시는 충남천안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공무원들이 환경에 대해 무지하고 자치단체장도 전혀 관심이 없는듯 보입니다.
천안천이 있기는 하지만 자전거를 생각한 도로는 없습니다.
곡교천에는 지금 한참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밭도 넓게 조성되어 혹시 여기가 제주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큰밭이 조성되어있고 곳곳에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길도 나있습니다.
아산시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잘한다고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돌아오는길은 탕정 신도시로 향했습니다.
삼성이라는 큰회사가 공장이 들어서면서 생긴 도시로 공원조성이 잘 되어있는 동네입니다.
한참 벚꽃도 만발하고 실개천 사이로 나온 봄꽃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왕복 60킬로의 자전거 라이딩...
그런대로 봄기운도 만끽하고 운동이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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