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중학교 동창 춘동이를 만난 것이다.
공학박사인 그는 경기도의 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퇴직하고 이곳으로 바라와서 살고있는 친구다.
숭실대 전자공학과를 졸어하고 석박사는 성균관대에서 학위를 받았다.
나와는 숭실대 후배이니 대학도 동문인 셈이다.
이곳으로 여행가기전부터 연락을 취하고 내가 카트만두 호텔에서 만나 한시간여 이야기늘 나누었다.
그는 이곳에서 한국정부와 네팔정부가 세운 기술연수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
집사람도 같이 이곳에 살고있어 즐겁게 이곳생활을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부러운 생각도 있다.
다른곳은 몰라도 네팔은 노후생활을 하기에 적당한 곳으로 이곳에 와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히말라야가 보이는 포카라는 노후를 보내기에 최고의 장소 같았다.
그의 말에 의하면 한달에 120만원정도면 편안히 생활할수 있다고 한다.
호텔앞에서 친구와 헤어졌다.
낮선나라에서 3년여 살고있는 친구가 앞으로 네팔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하기를 바란다.
집사람과 같이 있으니 외롭지 않고 네팔의 환경에 잘 적응할 것으로 생각한다.
춘동이가 사가라고 소개한 녹두다.
네팔 녹두는 유명한 모양이다.
맛도 좋고 한국의 절반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어 같이 갔던 우리 일원들이 내가 산 것을 보고 다 사가지고 왔다.
녹두전과 죽을 끓여 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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