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큰매산(집뒷산 이름)등산에 나섰습니다.
헬스장도 못가니 등산으로 운동을 대신합니다.
2시간정도 산을 돌아다니고 와야 몸이 개운한 느낌을 갖습니다.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족단위부터 중간중간 계속 만났지요.
옆에 스쳐지나가면서 마스크를 고쳐 단단히 입을 가립니다.
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섭다는 이야기입니다.
천안도 이제 90명이 육박합니다.
매일 한두면씩 추가됩니다.
줌바댄스 강사가 옮긴 것인데 그곳에서 시작되어 가족들까지 한두명이 계속 확진되더군요.
오늘 뉴스를 보니 이제 400명 아래로 확진자가 줄어들어가는 것 봅니다.
신천지 신도들 검사가 끝나가면서 조금씩 확진자가 줄어드는 모양세입니다.
제발 빨리 이 사태가 끝나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헬스장도 못가고 파크골프를 한참 칠때인데 모두 문을 닫다보니 산뿐이 없습니다.
밀페된 공간이 아니라 산속이니 가장 안전한지도 모릅니다.
산이나 자전거로 2시간정도 운동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매우 중요한 일정 같습니다.
지금처럼 아무데도 못가는 신세에는 산처럼 안전하고 운동이 되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녁은 아들부부와 각원사 아래 청국장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이식당은 일년 무휴로 하는 곳이라 닫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토속적인 청국장맛과 반찬이 아내와 며느리에게 맛집으로 인정된 식당입니다.
대부분 식당들이 손님이 없어 난리, 특히 자영업자들이 지금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 정말 무섭습니다.
이제는 이탈리아가 우리나라를 앞설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하루 확진자가 1200명이 넘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앞이 안보니는 상황이고 일본은 올림픽 개최때문에 어떻게든 확진자와 사망자를 숨겨보려는 의도가 보이는등 세계적인 뉴스가 되어버렸습니다.
한국은 4월에 총선이 있는데 코로나가 어떤 영향을 줄지 촉각이 곤두서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코로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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