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말 자전거 사고로 어깨뼈가 탈골된후 수술하면서 쇠로 된 핀으로 고정을 시켰다가 14일전 핀제거 수술을 하면서 또 일주일 입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수술한 자리 실밥을 뽑으면서 완치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일주일후면 운동도 가능하고 완전 일상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로 6개월간 고생하고 돈은 돈대로 500원대로 들어가는 시간과 금전적으로 손해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도 비싼 수업료라 생각하고 더 큰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의 교육을 받았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큰 병원생활 큰 수술도 받아보는 큰 경험을 얻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사고가 없이 살수는 없을 겁니다.
어이없는 잠깐의 실수로 이런 큰 고행을 격었으니 앞으로 큰 교훈이 될 겁니다.
나이를 먹고 이젠 정말 조심해서 자전거를 타야하고 만사에 안전제일로 생각하며 행동해야 할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조심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가을에 사고가 나서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니 다 나았습니다.
3계절을 어깨부상으로 보내면서 그 불편함은 말로 표현을 할수없었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어느 한쪽이 문제가 생기면 정말 불편하기 짝이없습니다.
한쪽 어깨가 불편하니 이것 저것 행동하는데 정말 지장이 많았죠.
잠자는 것부터 신경을 써야 했으니 6개월동안 갖은 고난을 격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정상의 삶의로 돌아왔다는 생각에 메트로 병원문을 바라보며 한편으로는 다시는 이곳에 오지 말아야지 하는 맘이 있었습니다.
한겨울을 보내는 어깨부상, 앞으로 남은 삶에서 병원신세는 지지말아야 겠다는 다집을 합니다.
작년 9월 27일 부상, 그리고 해가지나 3월 22일 완치, 6개월의 부상당한 세월을 생각해봅니다.
이제는 새출발을 하는 느낌입니다.
새로 태어났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야겠다 생각합니다.
건강이 최고의 재산이고 보물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귀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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