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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오늘은 어린이날, 자연속에서 크는 아이들 보고싶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외손자 둘이 있는 딸네 식구들은 대천에 있는 콘도로 떠났다고한다.
어린이날 어딘가 가고싶은데 그곳에 애들과 같이 놀만한 장소가 있는 모양이다.
딸네 가족은 캠핑도 많이 다니고 애들과 주말에 잘 놀아주는 가족이다.
애들이 아빠를 좋아하고 엄마를 잘 따른다.
동생도 형아와 손을 잡고 잘 다니는 것을 보면 우애가 남다르다.
이는 가족행사를 같이 하다보니 싹이 트는 사랑같은 가족애가 넘친다.
가정에서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어떤 아빠인가에 따라 애들 성격도 결정되고 심성이 좋은 아이로 성장한다.
우리 아이들 키울때가 생각난다.
주말이면 애들과 함께 어딘가로 떠났다.
집안에 갖혀있는 것보다 야외에서 뛰노는 것이 더 유익하고 애들에게 좋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요즘 애들은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생겨나 그걸 끼고 사는 것을 본다.
너무나 세상이 바뀌었다.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생기고나서 온통 그속에서 놀아난다.
전철역에서도 차안에서도 그것을 놓지않고 산다.
모든것을 그것으로 해결한다.
아마도 죽을때나 그것을 놓고 떠날 것이다.
아직 손자애들은 학교에 안들어가 스마트폰이 없지만 내생각에는 중학교 들어갈때까지는 안사주었으면 좋을 것 같다.
폰과는 다른세상을 더 맛을 보아야하는데 손바닥만한 기계에 매달려 사는 모습을 보면 불쌍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것만 사주면 하루종일 매달고 살 것이다.
심지어 밥먹고 걸어갈때도 그것과 함께 하는 모습, 너무인 것 같다.
나같은 노인네도 시간날때마다 들여다보고 있으니 말 다했다.
옛날에 테레비를 바보상자라고 했는데 지금의 스마트폰세상은 바보 손바닥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어린이날이라고 해서 아들 며느리가 조카들에게 놀이기구를 선물해주었다.
우리도 상품권있는 것 애들 장난감 사주라고 주었다.
선물을 사들고 좋아하는 애들, 놀이기구를 보고 뛰노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다.
제발, 스마트폰은 멀리하고
넓은 세상에서 실컷 뛰놀고 애들과 자연과 함께하는 세상이 펼쳐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