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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손녀딸 백일기념 모임.











손녀딸이 백일 모임 식사가 두정동 경복궁에서 있었습니다.
손녀딸 외가집, 우리부부만 모여 간촐하게 백일을 기념했죠.
무럭무럭 자라는 손녀딸 아린이는 이제 몸무게가 6킬로가 넘어가며 고개도 힘이 생겼습니다.
건강하게 잘 크는 손녀딸을 보니 우리부부를 비롯한 외가 사돈부부도 행복해 하였습니다.
아들부부도 모든생활의 중심이 딸 육아로 변하여 바쁘게 살아갑니다.
어린 새싹이 점점 커가듯이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의 사랑으로 아이는 생명을 얻고 커가는 것 같습니다.
아린이가 태어나며 아들부부가 더욱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니 우리부부 역시 최고의 행복감을 느낌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아이를 안낳으려 해서 문제가 많은데 아들부부는 그래도 한명 더 낳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혼자 크는 것은 너무 외로운 삶입니다.
아이를 위해서도 둘은 되어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특히 부모가 저세상으로 가면 형제뿐이 안남는데 서로 의지할 곳이 있다는 것은 큰 삶의 버팀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건강하게 잘 자랄일만 남아있습니다.
내년 이맘때 아장아장 걸음마를 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커가면서 말도 배우고 세상의 이치를 하나하나 깨닫으며 살아가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