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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아들 생일 식사모임, 알토란 한정식 식당에서 만나다.










5월20일이면 아들생일인데 지난 일요일 저녁, 가족 식사모임을 하기로 하고 모였다.
장소는 성정동 알토란 한정식 식당이다.
몇일전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식사를 한곳인데 애들에게 적당한 불고기정식 같아 그곳으로 정했다.
딸네식구들은 부산으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오는길에 식당으로 오기로 했다.
이제 유월이 되면 돌이되는 손녀딸, 아린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간다.
커가면서 점점 아빠를 많이 닮아서 예뻐진다.
재롱도 피우는 것이 귀여워지고 변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사람이 산다는게 이렇게 애들이 크고 자라는 모습을 보는게 가장 큰 행복이 아닌가 생각된다.
요즘세상은 강아지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키우는게 유행인데 정말 우려스럽다.
특히 우리나라대통령이라는 사람도 강아지와 함께 사는게 너무 한심하다.
차라리 어린아이를 입양해서 키우던지 하지 강아지와 함께 자고 놀고 하는 대통령이라니....
그런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기 싫고 우리 손녀딸 커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고 재롱피우는게 너무 귀엽다.
딸네집 아들 둘도 잘 크고 있다.
아빠를 너무 잘 따르고 둘째녀석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어디서 배웠는지 귀염받을 짓만 한다.
이제 손녀딸은 조금있으면 걸음마를 시작할 것 같다.
건강하게 잘 크는 모습을 언제까지 볼 수 있으려나...
이제 칠십이 넘고 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게 내자신이 우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