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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둘째 외손자 태권도 학원에 가보다.

엊그제 딸네집에 들렸다가 둘째 외손자가 태권도 학원에 가서 데려오는 시간이 되어 가보았다.
유리창 넘어로 보이는 외손자의 태권도 학원의 모습...마침 피구놀이를 하고 있었다.
공을 던지고 맞으면 한명씩 아웃을 시키고 있었다.
그 과정을 쭉~지켜보고 있었는데 둘째 녀석이 얼마나 날렵한지 공을 잘 피하고 있었다.
가장 마지막에 남는 친구는 바로 외손자 녀석...얼마나 대견한지 박수를 보냈다.
그녀석은 내가 와있는지 모르고 그저 재미있게 피구놀이를 하고 마치고 나왔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송...내가 이마를 만졌는데 모르는 사람이 만지는 줄 알고 피하다가 나를 보고 깜짝놀라며 안긴다.
역시 핏줄이란 무섭다.
이런 행복때문에 아이를 낳고 결혼시키고 후손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세상은 변해서 결혼하면 하나만 낳던지 아예 안낳고 사는 시대가 되었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전세계 1위라고 한다.
정말 한국의 미래는 없다.
앞으로 불과 몇십년후면 한국은 반드시 망할 것이 틀림없다.
사람이 없어 공장은 문을 닫거나 외국인으로 채워질 것이고 거리는 한국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보이는 나라가 될게 틀림없다.
그렇지않아도 환경의 변화로 세상이 망할 것이라 하는데 종말로 가는 시점에 서있는 기분이다.
우리집 원룸 건물에도 이제 한국인이 적어지고 외국인으로 채워지는 상황이다.
하기야 대통령까지도 애는 안키우고 개를 키우는 세상이 되었으니 한국의 미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