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이야기

미국에 이민가 사는 이종사촌 규찬이...

큰형님 부부가 미국에 이민가서 사는 이종사촌 규찬이가 비행기표를 보내줘서 한달동안 미국여행을 가셨다.
미국 애트란타에 사는 규찬이는 대학을 졸업후 결혼해서 바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소위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미국가서 온갖 고생을 하고 이제는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하나뿐이 없는 딸은 의사가 되어 현지 미국인과 결혼하여 살고 이민을 가고 한국에 한번도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 옛날에 부모님을 미국에 초청해서 3개월동안 계시게 하더니 이번에 큰형님 부부를 초청한 것이다.
형님부부는 규찬네 집에서 몇일 지내다가 마침 미국 연수가있는 큰딸이 사는 곳에 가서 더 지내다가 올 예정이시다.
미국여행은 처음이신 큰형님... 세계 최강국의 면모를 확인하시고 돌아오실 것이다.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요점은 이종사촌 동생 규찬이의 마음이다.
우리 부모님을 자신의 부모님과 똑같이 생각하며 초청해서 미국생활을 경험하게 해주시고 몇십년동안 용돈도 보매주셨다는 것이다.
어머님의 셋째동생인 셋째이모는 우리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교육열에 본받아 자식들을 똑같이 모두 대학에 보내었다.
아마도 그런점에서 다른 이모들보다 큰이모를 특별하게 생각한 것 같다.
물론 어렸을때 외갓집에 놀러가면 항상 가던 셋째이모님댁에서 같이 놀았던 추억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특별히 생각해주는 규찬이에게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셋째이모는 현재 아산시에서 살고 계신데 자주 가서 뵙고 식사라도 사드려야 겠다.
언젠가는 규찬이를 만날 기회가 있겠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