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여행을 많이 온 몽골인...그곳에서 특별한 아이를 만났다.
아내곁에 오더니 금방 안긴다.
그리고 안떠나고 한참을 안겨 있었다.
우리 외손자 윤재 나이의 아이는 분명 몽골인이지만 한국사람처럼 생겼다.
몽골여행하면서 느낀점은 이곳이 어느 한반도의 한 동네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얼굴 생김새가 너무 똑같아 한국사람인지 몽골인인지 구별이 힘들다.
그 먼옛날...조상이 우린 분명 몽골족이었음이 틀림없다. 아래로 내려오다가 정착한 곳이 한반도였으리라.
이들의 샤머니즘이 우리 조상에게도 있다.
아내 품에 오자마자 안기는 아이...
우리 친손자 같다.
생김새도 우리와 똑같은 한국아이라고 해도 누구도 부정을 안할 것이다.
아무 거부감없이 안기는 아이...참으로 순박함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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