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인!!!!!”
“꼴인~~”
새벽2시가 넘은 시간...
한참 잠에 취해 비몽사몽의 저의 귀에 딸녀석의 외침이
들리고 있었습니다.
분명 박지성의 골이 틀림없다 생각이 들면서 거실로 나왔죠.
딸녀석은 박지성 출전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가 있는 밤이면
밤새며 보는 박지성 열광팬입니다.
새벽 2시에 하는 축구를 보고 자겠다는 딸의 얘기를 들으며
잠자리에 들어거든요.
“박지성이 골 넣었어”
“정말이야?”
전반 시작하자마자 5분만에 박지성이 골을 넣는 장면이
느린화면으로 계속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박지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구선수...
유럽축구의 최고리그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에서 한국의
젊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가끔은 밤잠을 안자고 축구를 보는 딸녀석의 유별난 축구
사랑을 이해 못할때도 있지만 오늘밤 같이 박지성의 골맛을
보기위해 밤잠을 설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전반전이 끝난 시간...
저도 지금 잠이 달아나 버렸습니다.
오늘밤은 아무래도 박지성의 추가골을 기다리며 이밤을
새야 할 것 같군요.
이땅의 한국 젊은 사람들에게 꿈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박지성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전반전이 끝난 지금... 저는 다시 잠자리로 돌아갑니다.
지성이가 넣는 멋있는 장면을 떠올리며....
2006.2.5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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