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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중학교 동창들, 16명이 만나다. 어제 가산디지털역 근처 삼숙이 갈비 식당에서해중 17기 동창16명이 만났다. 년말에 만나고 3개월만에 만난 친구들... 이번에도 많이 나온편이다. 항상 십여명이 만나곤 했는데 이제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지 이십여명이나 나왔다. 이제 칠십대 중반으로 달려가는 친구들... 점점 노인티가 난다. 선구가 신장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딸이 삼성병원 의사로 있어 예방차원에서 200만원들여 종합검진을 했는데 암이 발견되어 조기 치료를 하였다고 한다. 금방 통화를 하였는데 내일 퇴원한다고 하니 다행이다. 선구말고 다른 친구들도 큰수술을 받은 친구들이 있다. 종직이도 무슨암인지 모르지만 수술을 받고 지금 서천에서 요양을 하고 있단다. 전에 암수술을 받은 친구들이 몇명있는데 의술이 많이 발전되어 일상생활로 잘 돌아오는 것..
아버님 기일에 형제들 산소에서 만나다. 지난주 아버님 기일이 있었다. 음력으로 올해는 만났는데 내년부터는 양력으로 해서 만나기로 했다.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제사 기일은 음력으로 세는 경우가 많은데 내년부터는 양력으로 3월 22일 만나는 것이다. 우리 형제들도 이제 70줄에 접어 들었다. 큰형님이 77세, 작은형님이 75세, 내가 72세 아래동생이 69세로 내년에는 칠십대로 들어선다. 여동생만 60대인데 벌써 노인의 형제 자매로 변한 것이다. 노인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멋지게 사는 것인지 지혜를 모아야 할 것 같다. 아버님은 93세 저세상으로 떠나셨는데 우리도 그나이에 간다고 생각하면 살아갈 날이 이십여년 남았다. 정말 사람의 삶이란게 허무하게 그지없다. 살려고 아웅다웅 경쟁하며 살아온 인생이 병들어 고목나무 쓰러지듯이 사라진다. 가져온 음식..
오랜만에 인하동창들을 만나다. 지난 토요일 승근이 아들 결혼식이 신도림역 테크노파크 결혼식장에서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로 결혼식 참석을 제대로 못했는데 몇년동안 얼굴을 못봐서 올라가기로 하고 신도림역으로 향했다. 역시 서울은 만원이다. 젊은 사람들은 모두 서울에서 살고 늙은이들만 시골에 몰려있는 현상을 본다. 복잡한 신도림역, 2호선과 1호선이 만나는 장소로 항상 사람들로 혼잡하다. 아직까지는 묻지 않고 잘 찾아간다. 결혼식 시간에 딱 멎춰갔더니 친구들은 벌써 식당으로 가있다. 많이 왔을까 궁금했는데 그래도 이십여명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있었다. 서울로 이사온 동필이,동창회에 큰 역할을 하는 재현이 아직도 인천 시설공단에서 일하는 교사출신 성관이 대한항공에서 퇴직하고 관련된 일을 하는 성연이, 육군항공대 예비역 중령 권중령, 인하공전 ..
중학교 단짝 친구들과 관악산 등산모임. 해미중학교 17기 졸업생인 난 그시절 친하게 지내던 4명의 단짝 친구가 있다. 부부동반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 엊그제 관악산 제1전망대까지 올라가고 내려와 친구네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저녁은 식당에서 해결했다. 아침 8시 20분 급행을 타고 천안에서 관악역까지 가서 친구를 만나고 여자들은 집에서 쉬기로 하고 남자들만 관악산에 올라갔다. 관악역에는 서울에서 등산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인파를 따라 관악산으로 올라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관악산 전망대에서 기념찰영을 하고 관악역앞에서 사는 친구가 특별한 장소로 안내를 했다. 그장소는 몇달전에 일어난 사고지점이다. 친구는 바위웨서 순간적으로 발을 잘못 디뎌 떨어지고 말았다. 그곳은 인적이 드문곳이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없어 정신을 잠깐 잃어버려 한..
둘째 외손자 어린이집 졸업하다. 올해 6살이 되는 둘째 외손자가 어린이집을 졸업했다. 3년이란 세월을 다닌 어린이집... 적은 세월이 아니다. 기저귀를 차고 다니다가 이제는 어엿한 어린이가 되어 유치원에 입학한다. 영어학원 유치원에 다닐 예정으로 학비가 비싸다. 사람이 태어나 3살에 어린이집들어가고 3년후 졸업하면 유치원입학 2년동안 다니다가 8살이 되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학업의 긴여정의 한부분이 되는데 이제 초기 단계인 셈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부터 죽을때까지 공부를 하고 배워가며 살아간다. 배움은 죽어 사라질때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 둘째 외손자녀석은 정말 똘똘하다. 벌써 한글을 다알고 구구단까지 할 정도로 배움의 길이 기초단계를 완료했다. 우리가 어렸을때와 자식들을 키울때 시대랑 지금은 많이 달라져 있음을 느낀다. 풍요속에 살..
전북 완주 생강골 파크골프장에 가보다. 21일 화요일, 전날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 날씨가 나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숨이 죽어 공을 치는데는 좋은 날씨였다.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햇빛도 나서 그런대로 기대감을 안고 아침 7시에 완주로 향했다. 1급지도자 모임을 이제는 버스를 대절해서 가기 시작한지 두번째가 되는 것 같다. 50여명이 되는 회원중 22명이 참석해서 일반회원까지 추가모집 42명이 함께했다. 도착하자 완주 파크골프협회장을 만나 인사를 전하고 입장료 일인당 5천원씩 21만원을 전달했다. 일반 근린공원에 전용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코스가 너무 짧은 곳이 여러군데 있고 도그레홀도 있어 어찌보면 한들구장만도 못한 구장이라 생각되었다. 한들구장 18홀만도 못하다는 여론이 대부분인 평가를 회원들은 내렸다. 공원이라 나무들도 꽤 ..
둘째 외손자 태권도 학원에 가보다. 엊그제 딸네집에 들렸다가 둘째 외손자가 태권도 학원에 가서 데려오는 시간이 되어 가보았다. 유리창 넘어로 보이는 외손자의 태권도 학원의 모습...마침 피구놀이를 하고 있었다. 공을 던지고 맞으면 한명씩 아웃을 시키고 있었다. 그 과정을 쭉~지켜보고 있었는데 둘째 녀석이 얼마나 날렵한지 공을 잘 피하고 있었다. 가장 마지막에 남는 친구는 바로 외손자 녀석...얼마나 대견한지 박수를 보냈다. 그녀석은 내가 와있는지 모르고 그저 재미있게 피구놀이를 하고 마치고 나왔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송...내가 이마를 만졌는데 모르는 사람이 만지는 줄 알고 피하다가 나를 보고 깜짝놀라며 안긴다. 역시 핏줄이란 무섭다. 이런 행복때문에 아이를 낳고 결혼시키고 후손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세상은 변해서 결혼..
삽교천 파크골프장에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삽교천 파크골프장에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항상 고향땅에 갈때면 들리는 삽교천, 이곳에 파크골프장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들린 곳입니다. 9홀이라 조금 서운했지만 가보니 그런대로 홀 길이도 길어서 장타를 치기에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가장 긴홀은 140미터로 파3,4홀도 대부분 100미터 가까이 되어 그런대로 남자들에게는 괜찮은 홀 구성입니다. 오전에는 서산 36홀 파크골프장에 미리 연락을 하고 몇시간을 운동을 했습니다. 이제 타구장 방문이 쉽지 않습니다. 인원을 제한하고 미리 연락하여 허락을 득한후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삽교천 파크골프장은 신설된지 얼마안된 곳으로 근처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아산 인주 사람들까지 가입을 해서 당진 남부클럽의 회원들이 대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