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126)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혹한 추위가 찾아왔다. 소한 대한 추위가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영하10도를 넘나드는 추위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대로 추위도 잊고 도솔구장에서 하루에 몇시간씩 운동을 하곤 했습니다. 그 행복도 열흘정도... 다시 추위가 오면서 엊그제는 십센티 넘는 눈이 도솔구장에 쌓여버렸습니다. 잔디밭에 눈이 쌓이면 잘 녹지않아 오래갑니다. 눈만 있으면 운동을 못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구장에 안나가면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사무장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갑자기 눈을 치우자는 제의이고 밴드에 사람들이 나오도록 올려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아침 식사전이라 식사하고 나가기로 하고 서둘러 식사를 하면서 우리동네 사시는 87세 어르신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런일이 있을때 항상 도와주시는 분이라 전화를 했더니 당신은 새벽부터 나와서 눈.. 설날 아침 산소에서 맞다. 설날 아침... 두정역에서 큰형님을 만나고 천안아산역에서 둘째 형님을 만나 부모님이 잠들고 계신 덕산 산소로 향했다. 한겨울이지만 큰추위는 아니고 영상 1도쯤의 온도로 지낼만한 기온이다. 차는 엣날보다 막히질 않는게 최근 코로나가 풀리긴 했지만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때문같다. 산아래 주차장에서 30여분 등산을 하듯 올라가야 산소에 도착한다. 힘든 언덕을 30분 올라 산소에 도착했다. 내포신도시가 훤히 내다보인다. 산소에 올때마다 이상한 현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까마귀 한쌍이 우리가 올때마다 와서 울고 우리가 있는 산소주위를 한바퀴 돌도 간다는 것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까마퀴 한쌍이 우리가 있는 내내 울면서 대화를 했다. 아내가 준비해온 떡국을 끓여서 두그릇 올리고 제를 올렸다. 사람이라는게 늙으면 땅.. 애들 세배를 미리 받았다. 어제 설전에 자식들 세배를 미리 받았다. 딸네 가족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기 때문이다. 외손자 둘과 함께 오늘 설날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고 한다. 시부모님이 사놓은 제주도 집에서 몇일 지내고 올 예정이라고 한다. 당진 시댁에서 아침 차례를 지내고 바로 떠날 예정인 모양이다.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우리집 설날 풍경도 많이 달라졌다. 부천 부모님댁에서 명절을 보내던 풍습은 이제 사라지고 각자 형제들 가족들 끼리 보내는 명절로 달라진 것이다. 대신 설날과 추석날 산소에 가서 간단히 차례상을 올리고 제를 지낸다. 사실, 그렇게 할날도 얼마나 갈지 의문스럽다. 큰형님, 작은형님이 이제 칠십대중반으로 가면서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 산소가 높이 있다보니 산에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그리 높은 산은 아.. 협회 이사회를 식당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예산를 심의 하기위해 협회 이사회를 곤드례추어탕 식당에서 갖었습니다. 총이사21명 회장단 5명중 4명정도 빼고 모두 모였습니다. 작년 5월에 새 집행부가 구성된후 처음으로 여는 예산안을 통과시키는게 주 목적이었다. 올해 구순이 된 협회장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사시는데도 이사회를 한다고 정장을 입으시고 나오셨다. 정신이 약간 없으시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래도 잘 기억하시고 회의 진행을 하셨다. 작년에 인수인계를 나혼자 전 집행부에게서 받았는데 인수인계서를 작성하지 않고 그대로 받았었다. 감사보고서에 그 내용이 있어 내가 그 경위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수습이 되었다. 일단 지난해 결산을 통과하고 올해 예산도 통과되면서 이사회를 끝냈다. 마지막에 새로운 사무장님이 구순의 잔치.. 오늘 일요일, 진눈깨비가 내린다. 그동안 봄날처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었는데 어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오늘, 일요일까지 눈으로 변해서 내리고 있다. 영상 13도까지 올라갔던 날씨는 오늘 천안 낮기온은 영하1도까지 내려가고 계속 내려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겨울철 날씨는 정말 변덕스럽다. 오전에는 동네 노인회 모임이 있어 점심먹고 집으로 돌아와 천호지 한바퀴 산책하고 돌아왔다. 진눈깨비가 오는 낮시간 우산을 쓰고 한바퀴 돌았는데 산책하는 사람은 거의 보기 힘들었다. 날씨는 사람들의 활동을 멈추게 하기도 하고 기분을 좋게하고 나쁘게도 하는 묘물이다. 세상을 인간이 이리저리 요리를 하지만 날씨만은 하늘의 뜻이다. 오늘 날씨가 좋았다면 한들구장에 갔을지도 모른다. 두시간은 기본으로 파크골프장에서 운동을 하고 다.. 일요일 아내생일로 가족들이 모였다. 아내의 생일을 맞아 우리 식구들이 모였다. 아들네 3먕, 딸네 4먕, 우리부부 9먕이 유량동 들채식당에서 만났다. 정식으로 일인분에 17000원이라는데 여러가지 음식이 차례로 나오는데 음식맛은 별로라 생각되었다. 아마도 오후에 도솔구장에서 작업하면서 간식을 먹은게 음식맛을 떨어지게 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내가 이제 64세가 끝나고 올해 새해에는 65세가 된다. 만으로 치면 아직도 일년넘게 남았지만 이제 젊은 사람이 아니라 늙은 사람쪽으로 기울어간다. 세월이란 그 누구도 막을수가 없다. 애들은 커가고 우리부부는 늙어가고 세상의 이치가 아닌가? 큰외손자가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되고 작은녀석은 어린이집 졸업하고 유치원에 들어간다. 하나뿐인 손녀딸은 이제 어린이집에 갈 예정이라고 한다. 점점 커가는 애.. 오늘이 소한, 비가내린다. 그동안 영하 10도를 왔다갔다 하던 날씨가 오늘은 완전히 풀어져 낮기온이 6도까지 올라가더니 저녁이 되면서 비가내린다. 오늘이 소한으로 절기중 가장 추운 날로 생각되는데 최근 추운날씨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는 날씨다. 그동안 도솔구장에 나가 공을 친지 일주일이 되간다. 반정도만 눈을 치웠지만 아직도 완벽하게 노면이 녹지 않았는데 오늘은 완전히 녹아 질퍽거려 공이 나가지 않았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나머지 B코스를 회원들을 동원해서 눈을 치우려 계획하고 있다. 오늘 비가 와서 많이 녹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들어 눈이 안와서 다행으로 일주일만 좋아지면 그런대로 눈이 거의 녹을 것이다. 오늘은 아침 8시경에 나가서 두시간정도 도솔구장을 돌고 들어왔다. 이제 집에서 지내면서 큰 사고없이 원룸경영도 잘 되고.. 새해첫날 우리가족들이 모였다. 우리집에 오후에 온 우리 가족들...아들딸네 가족이 새해 첫날 모였다. 집사람과 천안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회를 뜨고 소고기를 사왔다. 회를 뜨는데 10만원, 소고기 7만원해서 17만원어지를 사왔는데 애들을 포함해서 9명이 먹기에는 충분했다. 천안 농수산물 시장은 역시 푸짐하고 싸다면서 앞으로는 이곳에 와야겠다고 아내는 말을 한다. 자식들에게 희생을 하는 부모의 마음을 애들은 알려나 모르겠다. 아마도 죽을때까지 게속되는 자식사랑,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그게 재미있어 하는게 부모의 마음이다. 앞으로 십년후면 정말 내생활의 즐거움만 찾으려 생각하고 있다. 스위스나 경치좋은 곳에 가서 일년을 산다든지 겨울철에는 날씨가 따뜻한 호주, 뉴질랜드로 가서 살다가 온다든지 하는 생활을 하려 생각한다. 끝없는 자식사랑은 ..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6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