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북한 김정일이 사라지고 북한에 무슨일 벌어질까?

이영로 2011. 12. 20. 20:35

지금 세상에 3대세습이 가능한 나라...

북한이다.

김정이 죽었다는 뉴스를 처음 들은 것은 어제 낮 12시 10분경이다.

핸드폰이 울려 보니 아내의 전화...

"김정일 죽었다고 뉴스가 나와~~~"

"정말??"

"지금 뉴스가 나오고 있어 열차에서 죽었대..."

 

북한에서 김정일의 죽음을 공개하면서 바로 국내뉴스에 전해진 것이다.

사망하고 51시간 이후에 공개를 했다고 한다.

아마도 이것저것 따져보면서 공개여부에 고민을 한 것 같다.

국가의 원수가 죽음으로 끝나면서 이틀이나 지나 공개를 했다고 하니...

얼마나 국가가 페쇄적인가 알수있다.

인터넷, 스마트폰 시대에 정보가 단절되게 사는 북한 사람...북한 권력자들...

우리나라의 정보부재도 한심하다.

그많은 정보인력들이 51시간동안 아무것도 몰랐다는 사실이 믿어지지않는다.

국정원의 존재가 필요한지...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모르겠다.

 

 

이번에 권력을 승계받은 김정은...

83년생으로 아들과 동갑이다.

아직도 세상을 알아야할 시간이고 배움이 필요한 어린친구가 그많은 권력을 손에쥐고 잘할수 있을까?

무슨 왕권통치도 아니고 29살짜리의 권력승계?

코메디중에 코메디 정권이라고 생각이 된다.

 

과연 얼마나 그 젊은사람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을런지 흥미롭다.

앞으로 벌어질 급변 시나리오가 어떻게 나올지...누가 튀고 나올지 피눈물나는 싸움이 벌어질 것인지.

이제... 변해야 한다.

김정일 김정은 세습체제로는 나라의 발전이 없다.

체제를 유지하는데 모든 집중이 되어 경제발전,서민의 생활은 뒷전일게다.

다른 방법이 없이

남한과 합쳐져 같이 세계의 다른 민족과 경쟁해야 한다.

공연히 현재 체제를 유지하려고 하다가는 서로가 손해가 된다.

남한이 조금 손해보더라도 북한을 도와주고 그들을 변화시켜야 한다.

 

김정일 사후에 어떤 혼란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빨리 북한이 안정적으로 남한에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해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기득권세력이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겠지만...

체제유지를 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그들의 결과는 비극으로 끝날 것이다.

 

한반도...

미국과 중국,러시아의 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말아야한다.

과거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는 항상 강대국의 다툼의 희생자가 되었다.

이번만은 우리민족끼리 좋은 해결하여 통일을 이뤘으면 좋겠다.

 

김정일의 사망으로 북한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앞으로 좋은 뉴스만 들었으면 좋겠다.

<남북한 통일하기로 합의...모든 권한 남한으로 위임> 이런 뉴스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