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박원순 아들 사건 강용석보다 동아일보가 더 부추겼다.

이영로 2012. 2. 24. 07:24

집에서 동아일보를 본다.

보수신문이 별로라 난 동아일보 구독을 반대 하는데 집사람이 고집을 부린다.

 

요즘 인터넷 뉴스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신문보는 습관이 있다보니

동아일보를 유일한 종이신문으로 몇년간 계속 보는데...

그동안 박원순 사건을 매일 1면에 나오는  것을 보고 동아일보에서 뭔가 한건을 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강용석은 박원순 아들 병역문제 제기를 했지만  동아일보는 그를 이용하는 느낌었다고 할까?

 

 

계속 동아일보를 기사에는 박원순 아들이 병역비리를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박원순 시장이 재조사를 기피한다면서 분명한 것을 숨기도 있다는 것...

진실을 밝히라며 압박하는 기사가 몇면으로 채워지는 것을 보았다.

나는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는 진실로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적어도 신문기사로 볼 때는 말이다.

 

최근 몇일간은 박원순 아들 병역 문제를 1면 톱으로 매일 다루던 동아일보...

오늘...2월 24일 신문기사엔 박원순아들 병역문제 기사가 한줄도 없다.

아래사진은 어제 신문...1면 톱기사다.

어제는 바로 꼬리를 내리는 기사가 나왔다.

아마도 1면 톱으로 다루던 한건이 잘못되자 사과라도 하듯이...

 

신문이 너무 거짓기사가 많다.

제대로 된 기자가 없는 탓일까?

정치인들중 신문기자 출신들이 많다.

이들중 정말 진실된 정치인이 몇명이나 될까 싶다.

대부분 잿밥에 관심이 많은 그런 기자 출신들이 정치를 하니 진실된 정치인이 없는 것일게다.

모두 한건주의 한탕주의 사회가 만들어 낸 부작용일지 모르겠다.

 

젊은 국회의원 강용석 또한 문제가 있는 사람같다.

뭐가 잘났는지 겸손한 태도가 보이지 않고 자신이 무슨 큰 인물처럼 행동하는 자세가 보였다.

말을 함부로 하고...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

겸손에서 그사람의 품격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모르는 친구...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인격이 따라가지 못하면 쓸모가 없다.

 

박원순시장의 아들과 그 가족들의 그동안의 정신적인 피해가 컷을 것이다.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