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의 저녁식사을 소개합니다.
3월의 마지막주....요즘생활을 소개합니다.
아침출근 시간이 한시간 빨라져 일찍 집을 나섭니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골프연습...연습장으로 1시간 빨리 출근합니다.
1시간동안 연습장에서 골프를 하고...5분거리에 있는 회사로 출근하죠.
오전 일하고 점심시간 전에는 낮잠을 즐겼는데 이제 식사 끝나자마자 골프연습장으로 직행하여 30정도 또 공을 칩니다.
운동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합니다.
오후에 일에 매달리다 보면 금방 저녁때가 됩니다.
요즘...저녁 늦게 일하지 않습니다.
저만 일찍 퇴근하는 셈입니다.
5시반에 끝나자마자 바로 골프연습장으로 바로 갑니다.
1시간동안 또 공을 치고...집으로 들어와 저녁을 먹습니다.
7시반정도에 집에 들어오는데...
제 오늘 저녁 밥상을 소개할까 합니다.
한번 보시죠...ㅎㅎㅎ
우선 검은콩이 들어간 현미밥, 넓은 접시에 담겨져 있는 것이 미나리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청도에서 사온 미나리가 저녁마다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신선하고 좋습니다.
봄향기가 그윽하게 입안에서 맴돕니다.
사실은 미나리 반찬을 소개하려 저녁밥상을 공개하는 것입니다.
오이,당근,양파,버섯이 든 그릇도 보입니다.
한쪽에 시래기 된장국도 있습니다.
완전 초원의 밭이군요.
하지만 너무 좋습니다.
저절로 힘이 나는 식단이라고 아내에게 칭찬했습니다.
어제저녁에는 한우 불고기가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딸녀석과 식사를 할때는 고기를 추가하기도 하는데...부부간에 식사할때는 간단히 푸른초원으로 갑니다.
이런 식단 덕에 아내도 보름만에 4킬로...저는 운동과 식단 개선으로 2킬로가 줄어들었습니다.
역시 채식이 몸에 좋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증명이 됩니다.
소화도 잘되고... 위에 부담이 되지않아 속이 편한게 잠도 잘 잡니다.
이런 식단을 당분간 계속했으면 합니다.
청도 미나리를 더 사오는 것인데...약간 후회가 됩니다.
미나리는 정말 몸에 좋은 것 같습니다.
봄철의 피로가 싹 달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