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중 김두관 후보가 호감이 갑니다.
벌써 5년이 흘렀습니다.
이명박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5년의 세월이 가서 이제 몇개월 남지 않았군요.
매일 측근인사가 구속되는 걸보니 역시 임기말의 행사입니다.
그것도 대통령 친형이 감옥에 가는 것을 보니 권력이란게 참 허무한 것 같습니다.
한참 권력을 잡고 흔들어 댈때는 좋았는데 끝나갈때면 각종 비리로 얼룩이 져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해버립니다.
끝날때 환하게 빛나는 대통령이 없는게 한국의 대통령들입니다.
검찰도 이제 끝이날때만 제 빛을 발휘하려 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돈앞에서는 그 어느 사람도 맥을 못추는게 사람 사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검은돈을 멀쩡하게 받아서 쓸때는 몰랐는데 세상사람들에게 알려지면 그보다 더 큰 망신은 없습니다.
이번 대통령도 임기가 끝나면 태풍이 몰려올 것 같은 예감입니다.
이제 다음 임기의
대통령 후보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수층에서는 이미 박근혜 후보가 자리를 벌써 잡고 있어 누구도 얼씬을 못합니다.
가까이 갔다가는 바로 뒤로 돌아서 포기하는 걸 봅니다.
내나이와 똑같은 박근혜후보...
내가 어려서는 감히 쳐다볼수도 없는 공주님이었습니다.
절대권력의 유신체제... 왕권의 시대나 다름이 없던 시절 영부인을 대신하던 처녀이었습니다.
왜 결혼을 안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으로서는 참으로 불행한 삶이라 할수 있습니다.
부모가 타의에 의해서 살해되고 권력의 중심에서 뒷쪽으로 밀려나 캄캄한 시대를 살아왔다고 할수있습니다.
저는 좋다 싫다 아무런 감정이 없는 후보입니다.
그정 동정이 가는 정도 나와 동시대를 살아왔지만 뭔가 다른 세계에서 삶을 살아온 사람으로 보일뿐입니다.
그를 따르는 주변사람 또한 옛날 호의 호식하던 그런 사람들이라 호감이 별로 가지 않는 현재입니다.
앞으로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민주당 후보중에는 여러후보들이 나와있습니다.
그중에 호감이 가는 후보가 있다면 김두관후보입니다.
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후보입니다.
나와 같은 충청도도 아니고 학교관계나 직업관계나 동질의 그 무엇도 없는 후보입니다.
다만, 그가 호감이 가는 것은 시골 농사짓는 동네 이장출신이라는 것...
학벌도 이렇다할 대학도 아니곳을 나와 군수,장관,도지사를 지낸 이력이 눈길이 갑니다.
서민의 삶, 농촌의 풋풋함이 배어나는 인상이 좋습니다.
엘리트의식, 특권의식이 없는 그가 좋다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깨끗한 의식을 갖고 나라를 이끌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고시에 합격하고 이런저런 특권을 누린 사람들은 싫습니다.
일류대를 나왔다고 큰소리를 치는 사람도 별로입니다.
김두관이 좋은 것은 서민층 냄새가 물씬 난다는 것인데...
사실 걱정도 있습니다.
없는사람들 다 퍼주는 그런 복지정책을 편다면 나라 살림 거들날겁니다.
지하자원,관광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재정은 제조업에서 거의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로자들의 노력에 의해 수출하고 남는 돈으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현재 민주당이 개선해야 하는 것은 퍼주는 복지정책을 최소로 해야 한다는 겁니다.
등록금 반값, 어린이 무상교육, 노인들 수당인상등등이 맘에 안듭니다.
김두관후보가 그런대로 제가 생각하는 대권후보에 가까워 제생각을 말할 따름입니다.
그런 것만 정신차리고 주변사람 깨끗한 사람들로 구성해서 이끌어 간다면 별 문제 없는 후보 같습니다.
주변 아시아 국가중에서는 가장 민주화가 잘된나라가 한국이라고 합니다.
언론의 자유도 최고수준의 나라라고 하고...
일본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게 한국의 정권교체하는 것이랍니다.
자기나라에서는 꿈도 못꾸는게 한국에서는 5년에 한번씩 축제처럼 벌어집니다.
참 좋은 제도 같은데... 좋은 사람 뽑아서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정부가 만들어 져야 또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겠지요.
아직까지는 공무원의 부패지수는 후진국 수준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현재의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