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여행 후기
영월군 중동면 녹전리의 300년 된 아름다운 소나무
이영로
2012. 8. 7. 22:56
태백에서 영월군으로 들어가는 국도변에 너무나 아름다운 소나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아름다운 소나무...
지금까지 보아온 소나무중 가장 아름다운 미송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속리산의 정2품송 그이상의 아름다움과 웅장함, 수려함이 함께하는 모습은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우리나라 소나무 상표를 가진 제약회사가 매년 이곳에 와서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만도 합니다.
마침 8월5일 산솔마을 소나무 축제가 있는 날이라 준비하는 차량이 있었습니다.
연예인들도 나오는 축제...
그런데...이날이 우리나라 폭염날씨에서 가장 더운곳이 바로 영월 이곳이었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햇빛을 쬐지 못할정도로 따끈따끈한 날씨였습니다.
이곳은 단풍산 등산 입구이기도 해서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다시 한번 들려야 할 곳이라 생각됩니다.
소나무의 자태...
너무나 잘 생기고 위엄이 넘칩니다.
300년을 지켜온 소나무... 아직도 쌩쌩해서 천년을 이어가며 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