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대선후보,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강구도의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이영로 2012. 9. 21. 21:48

한국의 대선...

5년마다 한번씩 축제처럼 다가온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민주당의 문재인, 무소속의 안철수 3강구도로 이번 선거가 치뤄질 전망이다.

누가되더라도 재미있어지고 흥미진지해진다.

난, 누구를 적극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

그저 지켜볼 따름이다.

 

박근혜가 안정적이긴 하지만 주위사람들이 너무 구시대적 인물들이라 그게 흠이다.

기회주의자들이 박근혜주위에 몰려있는게 싫다는 것이다.

요즘 조사를 받고있는 홍사덕의원같은이...그런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새로운 인물들이 많아야 뭔가 다르다는 기분이 드는데 그게 없다.

일이 터지면 탈당하는 코메디같은 정치가 싫다.

 

민주당의 문재인... 민주당을 보면 너무 투쟁적이다.

문재인이라는 서민적 이미지는 너무 좋다.

새로운 정치, 참신한 이미지는 좋은데 민주당속에 있는 사람들이 전투에 나가는 사람들 같다.

대화와 협상력이 있는 사람이 없고 그저 반대만을 하는 경향이 있어 싫다.

 

안철수... 나하고 10년차이의 세대로 젊고 참신한게 좋기는 하다.

경험부족이는 핸드갭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그런게 걱정된다.

기존정치인들이 싫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한다.

주위사람이 누가있느냐를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맘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직 맘이 결정되지않은 60대초반의 정치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청년시기에는 대기업,중년에는 중소기업 이제 노년에는 소기업 제조업에 평생을 일해온 사람으로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최고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박근혜와 같은 나이...내친구들보면 보수쪽의 성향이다.

조건없이 박근혜가 좋고 민주당은 싫다고 하는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난... 보수라기 보다는 진보쪽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뭔가 구시대는 싫고 새로움을 많이 기대한다.

 

 

 

개인적으로 5년마다 대통령이 바뀌는 제도가 좋다.

다른나라에 없는 이런제도가 얼마나 좋은가?

보수였다가 진보로...최선을 다하는 정권이 그다음을 또 이어할수 있다는 대통령선거는 한국만이 가질수있는 특권이다.

그옛날 민주주의를 하자는 소모성 투쟁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낭비였는지 생각해본다.

이제는 그런 투쟁이 없다.

모든걸 국민이 선택하는 제도...선거혁명으로 최대권력, 정권을 바뀌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일본같은 경우...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게 제한되어있다.

국왕이라는 최고의 기관이 있어 재미없는 정권교체가 매년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면 미래가 없어 보인다.

격동적인 선거혁명, 보수에서 진보로, 진보에서 보수로 바꿔지는 한국의 권력형태를 그들은 부러워한다.

 

아마도 북한에서도 흥미있게 지켜볼 것이다.

같은 민족이면서 남한의 대선결과가 미칠 영향을 신경쓸게 틀림없다.

 

새로운 대통령은 북한을 달래어 통일이 앞당겨지는 정책을 썼으면 좋겠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