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로의 천안생활

봄꽃의 향연이 산에서 시작되어 진달래가 활짝피었다.

이영로 2013. 4. 6. 20:29

항상 회사 점심시간이 되면 오르는 산행...

요즘 산에 올라가는 재미가 붙어있는건 바로 산에 핀 꽃들을 보는 재미입니다.

날씨가 영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산수유꽃이 처음 꽃소식을 전해주더니 요즘은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역시 산에는 진달래꽃이 봄을 아름답게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회사주변에 핀 개나리는 만개한지 일주일정도 되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꽃망울이 터지려하는게 본격적인 봄의 향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금요일 4월5일에 올라간 회사앞산의 진달래꽃을 핸폰으로 담아왔습니다.

손짓을 하며 저를 부르며 찍어달라고 유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홍빛이 찬란하게 비추며 환하게 웃는 모습같아 산속의 미인꽃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연한색의 분홍빛의 진달래... 진달래 꽃의 색깔도 자기만의 특색을 자랑하며 뽐내고 있습니다.

산속에서 부는 바람은 연한 개미허리의 여인이 춤을 추듯 사나이의 가슴을 들뜨게 만듭니다.

이곳의 가련한 여인을 살펴달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회사주변에 있는 개나리꽃의 무리들...

조그만 꽃들이지만 한꺼번에 몰려들어 피어있는 것이 거대한 백만대군처럼 늠름합니다.

봄꽃중에 우리곁에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있는 꽃입니다.

 목련도 꽃망울을 터트리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육상선수들이 트랙에서 출발하려고 서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정도면 모두 활짝 피어 봄의 향연에 동참할 것입니다.

이곳 천안에는 아직 벚꽃이 피지않았습니다.

꽃망울만 몽실몽실 올라와 이번주에는 활짝 만개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