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부천 부모님과 함께한 일요일 오후...
이영로
2013. 9. 1. 16:06
9월1일 일요일...
부천에 부모님을 뵙고자 올라갔습니다.
마침 막내여동생도 와서 같이 공원으로 모시고 나왔습니다.
작은형님도 부천 순천향병원에 친구가 입원해서 가는길에 어머님을 뵙고 다녀갔더군요.
아버님은 그동안 여름철에는 무덥고 습해서 요양원에서 외출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밖의 공기도 씌면서 산책을 하니 좋아하셨습니다.
더구나 사랑하는 자식들이 찾아왔으니 행복은 두배였을 겁니다.
늙으신 부모님의 모습...
저도 2-30년후면 저런 모습으로 변하겠지요.
세월이란 누구도 거역할수 없는 현실입니다.
조금씩 변하는 외모가 나이를 말해주고 건강을 말해줍니다.
늙어가더라도 항상 웃으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직장생활과 가정에 바쁘게 살아가는 막내딸...수능보는 딸녀석때문에 신경이 많이쓰이는가 봅니다.
빨리 집에 가보라고 부모님은 보채시더군요.
역시 부모는 자식걱정이 우선인가 봅니다.
어머님이 싸온 간식거리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처럼 부모님 꾸준히 건강을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세월앞에 장사가 없지만 말입니다.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