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동창 이야기
이택수 작은아들 결혼식
이영로
2013. 10. 6. 19:34
석선이 딸 결혼식에 이어 택수 아들 결혼식에 도착하니 막 식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주례의 좋은 말씀이 끝나고 신랑의 축가 있어 들어보니 가수 뺨치는 실력이라 놀랐습니다.
말이 없는 택수에게서 명랑하고 노래 잘하는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집안에서 귀여움을 많이 받았을 것 같습니다.
큰아들이 아니라 작은 아들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 품안의 자식들을 혼인시켜
독립을 해야하는 우리 세대들입니다.
점점 사회와 가정에서 큰일을 내려놓은 그런 단계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체력과 기억력이 약해지는 우리 신체의 나이가 후세에게 물려주는 단계인 것입니다.
택수부부...
부천에서 아들만 둘을 키워 이제 한녀석을 장가보냈습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