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산 능선 한바퀴 돌기...
태조산 능선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코스는 천호지 저수지-상명대앞-성거산 갈림길-태조산정상 가는길-대머리바위-구름다리-팔각정-천안 톨게이트
시간은 4시간입니다.
복장은 아이징을 차고 눈길을 걸었습니다.
태조산 능선은 아직도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영하 10도를 오가는 추위로 이곳 천호지 저수지도 얼음이 얼었습니다.
추운 겨울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군요.
내일 모래만 지나면 2013년 뱀띠도 사라집니다.
천호저수지 아래동네...
바로 우리집이 있는 동네입니다.
농촌의 풍경과 함께 있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무지개처럼 걸쳐있는 고가다리가 오늘따라 예쁘게 보입니다.
천호지 위에 있는 단국대 천안캠퍼스...
이제 방학이 되어 학교안에도 고요가 감돕니다.
빨리 봄이 되어 활기가 넘쳤났으면 좋겠습니다.
천호지 저수지에 있는 오리들...
추운지 그들도 물위에서 얼음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번 내린눈이 큰눈은 큰눈이었습니다.
30센티가 넘는 눈이 내려 일주일이 지나도 녹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이런 아이징이 없이는 못올라갑니다.
마침 아이징을 준비해서 착용을 하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태조산 능선의 특징은 소나무가 많다는 것입니다.
소나무 숲사이를 걷은 기분 그 어느산보다 좋습니다.
대머리 바위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마침 올림프스 디카를 가지고 갔었습니다.
천안시내전경을 모두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천안시에서 등산로에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나무계단을 두군데나 설치했더군요.
대머리 바위근처와 팔각정에서 해맞이 장소로 올라가는 곳에 나무계단을 설치해서 길이 좋아졌습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태조산 능선 한바퀴를 돌아오는데 집까지 4시간 걸렸습니다.
아침먹고 천천히 올라가 물과 귤두개로 산에서 요기하고 집에 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이 꿀맛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