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성거산 기슭에서 우리가족 야외식사...

이영로 2014. 7. 13. 21:28

일요일 늦은 오후...

우리가족 5명이 성거산 기슭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랜만에 야외식사를 해보려고 맘을 먹고 딸네부부, 우리아들과 함께 성거산 중턱 임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해발 400미터 정도 되는 곳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식사메뉴는 삼겹살구이... 내가 기른 상추와 고추 오이를 준비해갔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식사는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삼겹살과 묵은지를 함께 먹으니 준비해간 고기가 금방 없어지더군요.

 

새로 만든 임도에서 앉아있는 우리가족들...

시원한 공기와 함께 자연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멀리보이는 태조산의 산줄기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무더운 한여름을 잠시 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아들녀석은 친구와 함께 광덕산을 등산하고 이곳으로 함께 왔습니다.

우리부부가 산을 좋아하듯이 산을 찾아 다니기 시작하는 아들이 너무 듬직합니다.

가까운 시일에 한번 가족등반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역시 등산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저녁때 가족들과 성거산 중턱에서 식사하는 추억을 남겼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갖는 가족모임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