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정수결혼식에 온 작은형님가족
이영로
2014. 10. 19. 18:34
결혼식에 참석한 작은형님 가족...
두아들을 모두 결혼시킨 작은형님... 작은아들 중훈이는 작년에 아들을 낳아 벌써 돌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귀여운 어린이로 변한 녀석...서진이가 최고의 인기를 누립니다.
제가 잠시 서진이를 안아보았습니다.
고사리같은 작은 손을 잡아보니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더군요.
큰아들 중구도 이제 내년초면 아빠가 된다고 합니다.
가족이 늘어나는 형님가족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행복하게 두 며느리와 함께 식사하는 형님부부를 보며 점점 세대가 교체되감을 느낌니다.
이제 아들들의 시대가 들어오고 형님부부는 노인의 길로 들어간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그게 자연의 순리이겠지요.
두 며느리와 함께하는 시간 형수님도 행복한 사인을 보냅니다.
자식들 모두 출가시키고 이제 2세를 돌보는 행복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같은 장년의 나이에 자식을 모두 결혼시키는 일이 가장 큰일입니다.
이 큰일을 완성하고 편안한 노후 형님과 함께 하는일만 남았습니다.
서진이가 할아버지 품에서 잠을 자는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엄마 아빠에게 키우는 행복과 기쁨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서진이...
부시시한 얼굴이지만 귀엽기 그지없습니다.
작은형님의 손자안고 있는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입니다.
역시 손자,손녀는 할아비와 할미의 행복 원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