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을 시작하려한다
오늘 인천공항에 왔습니다.
지금 비행기를 타기위해 대합실 인터넷 서비스룸에 있는 상태...
11시 출발이라 시간이 한시간여 대기시간이 있는 셈입니다.
중학교 동창들 15명이 동행하는 해외여행입니다.
대규모 동창들이랑 부부동반이 아닌 여행은 처음으로 떠나는 셈입니다.
그동안은 아내와 함께 항상 출발하던 패키지 여행이 동창들만 같이 동행하는 여행은 처음 경험하는 셈이죠.
충청지역 회원은 총 19명중 4명이 불참합니다.
두친구는 아파서 못가고 두친구는 일때문에 동행을 못해 15명만 같이 가는 것입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처음으로 가는 여행지라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겨울이지만 그쪽은 적도가 가까워 여름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인천공항에 오니 피서철도 아닌데 여행가는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국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해외 공항을 다녀봐도 인천공항처럼 편의시설이 잘된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인터넷도 공짜로 쓰면서 이런 글도 시간이 있어 올릴수 있는 곳은 인천공항이 유일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다른곳은 돈을 낸다든가 너무 느려서 사용하기 불편하지만 이곳은 너무 빠르고 편리합니다.
이제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케이트로 가봐야 하겠습니다.
아내와 어머님과 금방 통화를 끝냈습니다.
토요일이면 어머님댁으로 갔지만 이번에는 가지 못한다고 했더니 어머님은 잘 다녀오라 말씀하십니다.
아직도 정신만은 또렷하신 어머님...
조금만 더 좋아져 산보를 혼자 다니시면 좋겠지만 희망사항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막내동생이 오후에 올 것 같다고 하더군요.
친구들과 떠나는 동남아 여행...
낮선곳에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고 흥미롭습니다.
아마도 여행이란 이렇게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재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음식,사람,전총,풍경 새로운 것을 머리속에 잘 담아 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