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여행 후기

태안 몽산포 조개캐기 모임

이영로 2015. 10. 11. 15:09

몽산포 해변...

정말 넓고 잔잔한 모래가 깔려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친구 3부부가 몽산포 조개캐기 도전에 나섰다.

한부부는 집사람이 조금 늦게 오는 바람에 우선 5명이 도전한다.

얼마나 잡을런지...큰 바켙을 하나씩 들고 바다로 나간다.

나는 쪽대까지 준비해서 바다로 나갔지만 필요없는 물건이 되었다.

호미를 가지고 조개를 캐는 일에 도전한지 두어시간만에 바켙에 반정도가 차있었다.

물은 들어오고 피곤도 하고 바다를 나왔다.

 

 

 

몽산포 해변 솔밭에 들어가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었다.

기생이 집사람이 싸온 맛있는 도시락, 아내가 준비한 구이계란,송편을 내놓았다.

보우는 과일을 준비해오고...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태안 해변길을 걸어보았다.

맑은 가을하늘, 탁트인 해변을 바라보며 솔밭길을 걷는 재미 또한 솔솔하다.

 

 

태안 해변길은 길고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