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중년의 꿈 전원주택, 쉽지않다.

이영로 2017. 1. 15. 16:50

 천안주변 산아래에는 전원주택 단지가 눈에 띕니다.

아마도 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전원주택을 꿈꿉니다.

사진에 있는 집은 흙벽돌로 지어서 인상적입니다.

건강에 좋고 냉난방에 효과적인 흙벽돌 집에 최근에 많이 보입니다.

농촌의 좋은 공기와 산이 있으면 어김없이 좋은 전원주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실에는 나무로 때는 난로가 있고 정원 한구석에는 태양열전지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전원주택이 전형적인 시골에 있는 전원주택입니다.

아내친구는 이곳저곳 전원주택 알아보다가 강화도 근처에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3억정도 주고 살던 전원주택을 구입해서 주말이면 그곳에서 지낸다고 하더군요.

한가지 단점은 난방이 기름보일러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기름값이 만만치 않지만 돈있는 부자라 상관치 않는다 하더군요.

몇십평되는 텃밭도 있어 농촌일기를 올봄부터 쓸것이라 합니다.


대부분의 전원주택에는 나무보일러가 많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연료용 장작을 구입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 본인이 직접한다고 해도 중노동이 따르겠지요.

시골에 살면서 시간이 많다면 이런것도 재미삼아 할만합니다.

 전원주택에 살려면 농촌을 좋아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불편한 점을 즐겁게 즐겨야합니다.

교통이 불편하고 쇼핑이 어려워도 이를 장점으로 생각해야 가능합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단순한 전원풍경을 좋아한다면 전원주택에 사는 것은 바로 행복이겠지요.

 

산아래 있는 천안의 부대동 전원주택...

이곳에서 두정동 1호선 전철역까지는 차로 10분거리입니다.

또 대형마트도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시골이라고 보기보다는 도시형 전원주택입니다.

한참 주택단지를 개발하고 집을 짓고 마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도 전원주택은 있습니다.

돈만 있다면 이런곳도 적당한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제는 돈이지요.

적어도 땅구입에 1-2억, 집짓는데 3-4억, 전체 5억정도는 있어야 이정도 거리에서 집을 지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