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외손자 탄생 500일이 오늘이다.

이영로 2017. 2. 16. 21:26

 태어난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이 탄생 500일이란다.

그래서 집근처 유생촌 돈까스 무한리필 식당에 식사하러 녀석하고 왔다.

이제 제발로 걸어서 식당까지 오고 외할머니와 함께 식당으로 들어간다.

 유생촌 돈까스 집이 생기면서 처음 일년여...대기손님이 있을정도로 많았다.

최근들어 불황이라 그런지 대기손님은 없지만 그런대로 많이 있다.

손주 녀석도 이제 혼자 숟가락질을 하며 먹는다.

애들 크는건 금방이다.

하루하루가 틀리다.

이제는 큰소리로 엄마 아빠를 부르고 할아비,할머니도 부른다.

정확한 발음은 아니지만 말을 배우기 시작한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애도 행복해한다.

이제 어른 먹는것 거의 먹으려 한다.

어제는 매운김치를 먹고 소리를 질렀다.

내가 먹어도 매운 김치였다.

물을 먹고 한참 고생을 하더니 다시 밥을 먹었다.

오늘도 먹는게 다양하다.

맛있는 음식앞에서는 애도 어른도 행복하다.

 

 

 

외손주가 무럭무럭 크는게 너무 좋다.

그런모습 보는게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