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동창 이야기
향균이 아들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영로
2017. 5. 21. 21:07
초등동창 향균이 아들이 결혼을 했다.
딸셋을 시집보내고 마지막 남은 아들을 결혼시키는날...
초대를 받아 서초역 근처의 웨딩홀에 올라갔다.
서초역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있는 예식장, 참 교통이 편리한 곳이었다.
아들을 잘 키워 국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성실함으로 좋은 직장에서 일할는 아들이 자랑스러울게다.
이제 결혼해서 엄마곁을 떠나 새출발을 해야한다.
친구 몇명만 초대를 했다.
초등동창 우리 몇명만 축하를 해주었다.
에쁘고 착한 아내를 만나 잘 살 것이다.
삶이란것은 항상 좋은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난관이 닥쳐도 인내와 끈기, 현명함으로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
향균이에게 이제 자식들 모두 결혼시켰으니 졸업을 했다고 했다.
부모로서 할일을 졸업했다는 뜻이다.
이제 자식들이 잘 살기만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