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둘째 동서 팔순잔치 다녀왔습니다.
이영로
2017. 6. 13. 19:39
서산에 사시는 둘째 동서가 팔순을 맞아 식구들을 초대했습니다.
100세시대에 팔순은 사실 젊은 나이라고 요즘 말하지만 그래도 이제 인생의 마지막 고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남매를 둔 동서는 아들은 중앙부처의 고급공무원, 딸은 초등교사로 잘 키웠습니다.
손자 손녀들이 모두 다 컷으니 삶의 큰 기둥은 세워놓았다 생각됩니다.
어버이의 은혜 노래를 부르는 자식가족들...
이노래를 들으면 눈시울이 뜨꺼워지는 모양입니다.
부모님의 은혜는 정말 하늘만큼 높은 것 같습니다.
이제 자식을 키워보니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죽을때까지 인연의 끈이 이어지는 자식과 부모사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죠.
서산에서 이제 건강을 챙기면서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