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

크레믈린궁 대통령 관저주변

이영로 2017. 9. 22. 01:18

모스코바 여행...

말만 듣던 소련의 중심지 모스코바에 왔다.

그곳도 그 무서운 크레믈린궁에 와서 왔다갔다 한다.

과거 무시무시한 공산당의 근거지인 이곳에 내가 오더니 상상이 안된다.

세상은 그렇게 변했다.

공산당은 이제 사라지고 오직 자본주의만이 이곳도 지배를 하는 것 같다.

그 사라진 공산당이 유일하게 잘도 살아가는 북한...이도 상상이 안된다.

이곳 러시아는 공산당이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되어버렸다.

소련연방이 무너지고 러시아의 본토만 남아 러시아라는 국가만 남아있다.

그렇게 무서운 공산당 체제는 사라졌다.

하지만 러시아 사람들은 웃음이 없다.

첫인상이 탁탁하다고 느낄정도로 눈이 마주쳐도 웃지않는다.

아주 믿음이 가야만 웃는 얼굴을 보여준다고 가이드가 말해준다.

 

대톨령궁 근처에 있는 옛날 대포...

이대포는 사용도 안하고 그냥 전시용이라고 한다.

푸틴 대통령이 근무하는 건물도 이근처에 있다.

대통령은 이곳 궁에서 살지않고 전원에서 살면서 출근한다고 한다.

대통령이 출근하는길은 통제되어 일사천리로 이곳에 도착한다.

모스코바의 거리는 정체로 유명하다.

어느도로나 차로 막히는데 특이한 것은 한국차들이 많다는 것이다.

기아차와 현대차가 어느차종보다 많이 보이는 것은 기분이 좋다.

 

이종는 성당에 있던 종인데 화재가 나서 열을 받아 한쪽이 떨어져 나갔다.

따로 이곳에 전시해 놓았는데 정말 크다.

몇톤이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않는다.

 

 

 

 

 

 

뒤에 보이는 사진이 푸틴이 근무하고 있는 대통령궁이다.

저곳으로 뛰어간다면 경비원이 분명 총을 들고 겨눌 것이라는 가이드말에 사진만 찍었다.

사진찍는 것은 문제가 없다.

푸틴이 있을때는 국기가 올랐는데 요즘은 그것도 보안상 없앴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