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둘째 외손자가 태어났다.

이영로 2018. 2. 23. 10:55

 

딸아이가 두번째로 아들을 순산했다.

어제 4시반쯤 둘째 외손주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사진은 바로 태어난후 한두시간후 찍은 사진이다.

새생명은 귀중하다.

특히 요즘처럼 아이들이 귀한 시대에는 더욱 더 그렇다.

이번 둘째순산에는 첫째보다 힘들게 했는데 마침 태어나는 아이가 겹치다보니 의사가 분만진통중에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고통이 컷다고한다.

충분한 의사가 부족한 병원에서는 진통하는 산모를 두고 다른방에 가서 또 산모를 보는 경우가 발생한 것이다.

어찌되었건 순산이 되어 다행이다.

딸아이의 부운 얼굴을 보니 눈시울이 찡해졌다


첫째 28개월된 외손자가 엄마의 부운얼굴 울고있는 모습을 보고 얼굴이 찌끄러지며...

엄마 울지마...한 모습은 더욱더 분위기를 잠시 기쁜날이 우울한 순간이 되기도 했다.

이제 두아이의 엄마가 된 딸아이가 대견하다.

잘 키울일만 남았다.

두아들을 키우기위해서는 많은 인내가 필요한 일이라 조금은 걱정이 된다.

힘든만큼 보람도 있을 것이다.

애들만 잘 커주고 엄마를 생각하는 맘만 있다면 그 어떤 고난도 이길수 있는 것이 엄마맘 아닐까?

우리도 기쁘고 사돈댁 부부도 손자가 한명 더 태어나 행복한 모습이다.

같이 식사하고 큰손자는 잠시 친할머니 댁으로 떠났다.

아무튼 행복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