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가족모임후 갖는 생각들.

이영로 2019. 3. 1. 21:03

 며느리가 들어온후 가족모임이 잦아졌다.

때로는 집에서 때로는 식당에서 아들네,딸네등을 이동하며 모임을 갖는다.

서로간의 대화를 자주하며 상호 교류하는 것은 가족간의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생활 자체가 중요한 것 같다.

우리부부는 늙어가고 자식들도 중년으로 향해가며 손자들은 커간다.

이런 풍경들이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인 것 같다.

 

 외손자가 둘이 생기면서 웃음꽃이 더 핀다.

요즘 세상은 자식을 낳지않아 온나라가 걱정이다.

부부가 결혼하여 한명도 낳지않는다는 이야기다.

두명이 한명으로 변하다는 것은 인구가 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으로 통한다.

그만큼 나라는 일할사람이 없으니 경제적으로 위축이되고 생산활동이 줄어들어 나라가 약해진다.

 외손자 두녀석이 이제 서로 의지하며 커가는 모습이 조금씩 보인다.

형이 있으면 형이 있는곳으로 가려하고 작은녀석이 노는 곳으로 형이 따라온다.

둘이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외동아들,외동딸은 가정에서 그만큼 불안해진다는 이야기다.

둘정도는 되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수있는 힘이 배가 되는데 그런 공식을 사람들은 모르는 것 같다.

다행히 우리집 며느리는 아이 둘이상은 갖고 싶다는 의중이 파악되었다.

외동딸로 커서 그런지 형제가 그립게 큰게 큰 작용을 한 것 같다.

우리나라도 외동딸,외동아들로 큰 사람들의 시대가 되면 아이를 많이 낳을 것이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꽃이 핀다.

그래서 가정의 웃음의 원천은 아이인 것이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키우는 재미를 인생의 최고의 일로 생각하는 시대가 되야하는데 우리나라는 그 반대다.

너무나 낮은 출산율의 공포가 우리나라를 덮치고있다.

이제 경제 발전을 기대한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다.

공장에는 일할사람이 없어 외국인으로 때워지고 메워지는 현실이다.

젊은 친구들은 모두 공무원,편안한 일자리만 원한다.

우리 손자,손녀는 그런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다.

공장에서 일하는 기술자가 사실은 최고의 직업이라 생각하며 살아야할 것이다.

 

점점 장난꾸러기가 되는 큰녀석,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여 잘 걷는 둘째, 귀엽기 그지없다.

둘째녀석이 이제는 더 보고싶고 커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 것이 바로 느낄수 있으니 너무 좋다.

유량동에 있는 신토장수오리에서 진흙구이를 먹었는데 애들도 너무 잘 먹었다.

배가 불룩한 모습으로 온 식당을 돌아다니며 논다.

이 신토 장수오리 식당에 처음 생길때부터 단골로 가끔 와서 식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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