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산소에 6남매가 다녀왔습니다
덕산 산소에 6남매가 만나 산소를 정비하고 아버님 묘에도 제를 올렸습니다.
점점 나이가 먹어가는 우리 6남매, 큰형과 작은형님은 70대 중반으로 달리고 있고 저도 내년부터는 70대로 다가갑니다.
참 많이 세월이 흘렀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노인의 한복판에 서있는 느낌입니다.
유일하게 사무관 공무원으로 있는 막내여동생도 내년에 정년퇴직을 하게 되니 정말 늙어간 형제들을 느끼게 됩니다.
벌써 우리들 나이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점점 얼굴들 색깔도 낙엽색으로 변해갑니다.
젊음의 혈기에서 이제 빛바랜 낙엽으로 변한 우리나이, 이제 건강만 챙길때가 된 것 같습니다.
고조부 유골을 부석 강당리에서 가져와 우리 형제들끼리 이장을 했습니다.
저희에게는 매우 중요한 행사를 한 셈입니다.
덕산 산소에 모인 우리 형제들...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했으면 하는게 최대의 희망입니다.
형제들중에 막걸리를 너무 좋아하는 형제가 있어 걱정이 됩니다.
점점 중독상태로 되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데 본인 스스로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술을 멀리하고 맑은 정신으로 살아야 할때인데 많은 충고 이야기를 했는데 굳은 결심을 기대해 봅니다.
술은 많은 실언과 실수를 낳게되고 모두 자신의 책임으로 돌아옵니다.
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쓰러지고 망해가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언젠가는 병들고 쓰러질 것이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건강하게 노후를 살아야 헐 것입니다.
건강은 본인만 지킬수있습니다.
옆에 있는 아내나 가족도 자신의 아픔을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그저 지켜주고 응원은 가능하지만 이겨내고 지켜가는 것은 본인의 것입니다.
해마다 체력이 약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형님들의 모습도 점점 노인으로 변해가는게 인생의 순리이지만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이가 70대로 변해가니 그럴수밖에 없지만 건강관리만이 최대의 일로 생각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형제들중 벌써 암이 생겨 치료중인 사람이 두명이나 됩니다.
현대의술로 극복이 되는 것을 보면서 자신만의 토혼과 의지가 병을 이길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