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성동 전주식당 홍어탕을 소개합니다.

이웃친구들과 주말에 별일없으면 식사를 합니다.

부부동반으로 만나는 우리모임...

천안으로 이사와 산지 9년이 되가는데 그동안 쉬지않고 식사모임은 계속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가는 식당마다 소개를 드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식당을 오가면서 또 내블로그를 십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맛집 소개가 거의 없었지요.

이제 맛있는 식당이라 생각하면 소개합니다.

특별히 맛이 없다고 생각하면 취소하고요.

어제 금요일 저녁에 가본 천안 원성동의 전주식당...

홍어탕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기중이 친구가 초대한 식당입니다.

 

우선 미나리가 많이 들어가서 맛이 시원합니다.

먹고나서 리필을 부탁하면 미나리가 계속 나옵니다.

연한 미나리향과 묻어나는 홍어 맛... 뼈까지도 연하여 모두 씹어 먹었습니다.

홍어맛과 야채...입에서 살살 녹는게 밥과 함께 금방 바닥을 보입니다.

배불리 먹고나니 그이상의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숙취나물도 직접 기른 것이라 맛이 좋았습니다.

반찬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입맛에 딱딱 맞더군요.

가격은 일인분 8000원...

그정도면 비싼게 아니죠.

서민의 가격으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위치는 원성동에 옛날 오룡경기장있던곳, 원성1동사무소 맞은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