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502)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바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코카서스 3국 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한다.예레반 공항에서 두바이로 오는 비행기를 타고 와서 대한항공으로 갈아타는데 복잡하기 그지없다.공항안에서 직접 갈아탈수없고 출국소속을 해서 나갔다가 다시 입국 수속을 해서 들어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아내는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산다고 면세점에 가고 나는 지루하게 공항 탑승하는 쪽에서 의자에 앉아 이글을 쓰고 있다.10일동안 집을 비운다는 것은 어찌보면 모험 같은 것인데 별일이 없는 것 같다.아들, 며느리에게 하루에 한번 집 건물을 둘러보고 긴급시 조치방법까지 교육시키고 왔는데 아직까지 별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문제가 없어 보인다.여행간 동안 공실이 2개나 나와있는데 아마도 월요일 들어올.. 코카서스 3국 여행을 마무리하며... 그런대로 해외여행을 많이 다닌 편이다.여행을 오면 낮선 사람들을 만난다.이번 여행에서는 우리 31명중에 최고령은 면한 것 같다.나보다 3살 더 많은 분이 부부동반으로 같이 왔는데 건강관리를 잘했는지 어느곳에 가든지 잘 다닌다.이제 어디를 떠나든 최고령 소리를 듣는 시대가 온 것 같다.3국 여행을 하면서 먹는 것은 집에 있을때보다 양이 배로 먹는다.식당에서 나오는 음식이 대부분 빵과 고기류, 호텔에서 아침식사도 푸짐하다.집에서는 아침을 거의 간단하게 먹고 점심도 약속이 없거나 하면 된장과 냉장고에 음식 한두개 꺼내 해결하는데 이렇게 여행을 오게되면 푸짐하게 먹게된다.10일간 여행하며 배탈난게 없이 그런대로 화장실도 자주 가며 잘 비우고 또 채웠던 것 같다.인생은 수없이 여행을 계속한다.삶 자체가 여행이 아.. 다음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 차이... 정말 문제가 많은 다음 입니다.해외여행을 오면 확연히 차이를 발견하게됩니다.네이버에서는 사진이 50장이 올라가는데 다음은 10장뿐이 안올라가고 속도도 느립니다.사실, 다음을 생길때부터 블로그를 운영해온터라 그만 둘수도 없고 하기는 하는데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은 많이 올리는 편입니다.기업의 차이는 기술의 차이라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이번 코카서스 3국여행에서도 네이버에 사진을 거의 올렸고 다음에는 정말 쬐금 올렸습니다. 오래된 친구들과 창리에서 하룻밤을 보내다. 일년에 두어번, 3쌍이 모여 펜션에서 하루밤을 지내며 지낸다.참 오래된 친구들이다.전에는 4쌍이 만났는데 세월이 흘러 건강상 한명이 불참하여 3쌍이 되었다.이제 나이가 칠십대 중반이 되다보니 건강이 나빠진다.앞으로 우리부부도 점점 옛날 같은 체력이 안된다.전에는 밤새 놀아도 지칠줄 몰랐는데 이제는 저녁 10시를 넘기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어간다.이번에 간곳은 서산 창리에 있는 펜션이다.아침 6시에 출발하여 창리 바닷가에 도착해서 아침을 간간히 가져온 것으로 먹고 주변에 산에 올라가 산나물을 채취하였다.산은 친구 처가산으로 여러 산나물이 많이 있어 각자 흩어져 나물을 채취하고 양지바른 그늘에 앉아 각집에서 준비해온 반찬과 밥으로 점심을 먹었다.오후에는 펜션에 들어가 쉬다가 횟집에서 회를 떠오고 준비해온 여러.. ㅡ윤재가 초등학교 입학하던날... 둘째 외손자 윤재가 초등학교 입학하는날...직장에 나가는 부모을 대신해서 집사람이 학부모가 되어 가게되었다.입학식은 10시반...집에 있던 녀석은 한시간전부터 학교에 가자고 보채었단다.담임 선생님이 궁금하고 반아이들이 누군지 보고싶다는 이유로 빨리 가고 싶다는 것이다.나는 초등학교 입학식때는 생각안나고 중학교에 입학할때는 생각이 난다.그옛날 중학교는 초등학교 졸업하고 졸업생의 1/3정도만 가던 때라 선택받은 사람들이었다.그때 설레이던 마음이 외손자 녀석도 있었던 모양이다.외손자 입학식에 참석하였던 아내는 입학식 내내 만감이 교차하면서 눈물이 나더란다.녀석이 태어나 어린이집가고 유치원가고 내내 집에 가서 밥을 챙겨주며 키웠던 애뜻한 정이 그녀의 감정의 샘을 솟게 해준 것 같다.5개 반인데 한반에 18명이란.. 을사년 2025년 새해가 밝아왔다. 오늘이 1월2일 새해가 벌써 하루 지나갔다.이제 나이도 한살 더 먹어 우리나이로 74세가 되었다.70대 중반으로 달려가는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런 상태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나이가 들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건강, 언제 빨강 신호등이 내앞에 번쩍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몰려오곤 한다.어느누구도 나이를 거슬어 올라갈수없다.한살 두살 더먹고 어딘가 잘못되기 시작하여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상태가 될수도 있다.매일 한들문화센터 헬스장에서 정확히 50분동안 근육운동을 2년째 하고 있다.두세시간 파크골프장에서 걷기운동하며 파크골프운동을 한다.그나마 일상적인 이런 운동이 나를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습관처럼 나가 운동을 한다.운동은 일상생활이 되야하고 스트레스를 안받으려 노력한다.새해가 ..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한 1박2일... 중학교때 단짝친구와 함께한 1박2일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지냈다.금요일, 바로 어제 2시반경에 두정역에서 만나 예술의 전당앞에 있는 소노벨로 향했다.보우는 경용이를 태우고 나는 기생이 부부를 태우고 목천에 있는 소노벨에 도착해서 소속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왔다.20평정도 되는 숙소에는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모든게 갖춰져 있고 방 두개에 거실이 있었다.목천 주변에는 독립기념관이 있어 아이들과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리저트 주변에는 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눈썰매 놀이시설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기게 안성맞춤 시설이다.4쌍이 만나기로 했는데 경용이만 와이프를 동행을 못하고 혼자 왔다.친구의 이야기로는 어제 아침에 크게 부부싸움을 해서 혼자만 왔다는 것이다.나이가 칠십이 넘어 사십년 넘.. 김장하는날 우리가족이 만나다. 집안생활중 일년중 가증 큰 행사는 역시 김장하는 날이다.전날 친구들과 세종시 파크골프장에서 하루를 보낸 아내는 김장준비로 전날 새벽 3시까지 김방준비를 했다.김장하는날은 며느리와 딸이 도와주었고 딸네, 아들네 식구들이 다같이 모여 집에서 식사를 하고 천호지 산책하면서 찻집에 가서 차도 한잔 마시며 가족애를 나눴다.이렇게 힘들일, 중요한 일이 있으면 우리가족은 똘똘 뭉친다.애들도 많이 커서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시작하고 큰녀석은 청소년 티가 나기 시작한다.아이들은 커가고 나는 늙어가고 그게 세상의 이치지만 세숼이 가는 것이 때로는 서럽기도하다.하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바로 그게 사람사는 재미같다.내가 저세상에 가더라도 내 후손을 내 뒤를 따르고 그래야만 우리 세상이 유지될 것.. 이전 1 2 3 4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