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었나 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듯이 싹이 트고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립니다.
항상 어린아이로 보이던 딸이 시집을 간다고 합니다.
이제 짝을 만나 새가정을 이루고 우리 곁을 떠나려 하는군요.
그렇게 세상은 돌아가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이겠지요.
항상 붙들고 살수없는 것이 자식이고 크면 독립을 해야하는게 세상의 원리라는 것을 깨닫는 요즘입니다.
좀더 나이를 먹기전 보내야 하겠다 생각했었는데 적당한 시기에 집을 떠나는 것 같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초등교사 생활 벌써 5년차입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과 가정주부의 2중생활을 잘 해나갈수 있을런지...걱정이 되지만 지금까지 잘해왔듯이
잘 할 것으로 믿습니다.
윗사진은 웨딩드레스를 맞추며 미리 입어본 웨딩드레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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