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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지역관광

미서부지역 완전일주 ,3대캐년 여행기...

미국 서부지역 완전일주 여행...

처음으로 15년 5월말에 미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빠쁜 일상에서 벗어난 올봄 여행지로 미국을 선정해보았습니다.

그동안 들어왔던 미국의 풍경과 생활을 체험하는 힐링여행으로 서부 갤리포니아주,네바다주,유타주,앨리조나주등 4개주에 걸쳐있는

서부의 관광지를 보는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요세비티, 그랜드캐년등 3대캐년, 로스엘젤스등을 둘러보고 갈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향한곳이 빅트리가 있는 레드우드주립공원입니다. 이곳 샌프란시스코는 기후가 한국보다

써늘한 날씨를 보이고있었습니다.

한국의 오월말 날씨는 덥지만 이곳은 한낮에도 외투를 입어야 할정도로 한국의 초봄날씨입니다. 하지만 겨울은 영하로 내려가지않고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고 합니다.

레드우드공원으로 가는길...

미국의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받지않는다고 합니다.

잘 뻗어있는 고속도로는 역시 자동차의 나라답습니다.

수많은 종류의 자동차들이 온 도로를 덮으며 어디론가로 향합니다.

자동차의 열대중 6대는 일제차들입니다. 나머지 3대는 미국차,나머지 한 대가 유럽과 한국차가 보이는 것으로 제눈에는 들어왔습니다.

토요다,혼다등 일제 자동차들이 미국의 자동차시장을 석권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보이는 현대와 기아차, 그래도 미국땅에서 한두대라도 보인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도로가 잘되어있는 미국에는 고속도로도 중앙분리대가 거의 보이지 않고 상행선과 하행선을 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너무 고속으로 달리다보니 전복되어 있는차들을 몇 번 보았습니다. 한국같으면 렉카들이 금방 달려왔겠지만 이곳은 일반 사람들이

구조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립공원인 레드우드로 들어와 삼나무숲을 한바퀴돌아보았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나무의 크기에 우선 놀랐고 두 번째 놀란것은 이들의 수령입니다.

 

자그만치 기원전 1년전의 나무가 한두나무가 아닌 여러나무들이 하늘로 향해있었습니다.

수령 천년,이천년의 나무들이 줄비하게 서있는 숲을 한바퀴 돌아보니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풍부하니 사람들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천년이 넘은 나무들과 잘 살아야 100년도 못사는 사람이란 동물이 이렇게 같이 잠시나마 함께 한다는 사실이 신기롭게 느껴집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은 큰나무를 보며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감정을 갖게되었습니다.

100년도 못사는 우리 인간들이 왜그리도 싸우고 질투하고 시기하며 사는지...웃고사는 시간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지않아 편안하게 한바퀴 돌아보며 같이 온 일행들과 즐거운 산책을 해보았습니다.

동행한 기중이부부, 아내의 여고 단짝친구 정희씨, 내 코흘리개 친구 언암초등동창 임숙이, 모두 편안한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욱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하룻밤을 미국에서 보내고 두 번째로 관광한 곳은 샌프란시스코 시내관광입니다.

시청건물 주변과 금문교, 피셔맨즈워프 위락시설지, Palace of Fine Arts, 다운타운 시내관광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주변에 도착해서 둘러보았습니다.

유럽의 건물을 닮은 시청건물 주변의 공원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사진을 찍으며 관광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많은 거지, 노숙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같으면 모두 이들을 단속하여 다른곳으로 이동을 시키겠지만 그대로 놔두고 있다는 것이 바로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징 같았습니다.

이곳 샌프란시스코는 동성연애자들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합법적으로 동성부부가 인정되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하더군요.

노숙자중에는 개와 같이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아마도 노숙할 때 따뜻한 체온을 나누기 위함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이 파산하면 자식과 아내는 떠나도 개만은 주인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하는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시는 같이 옆에 있는 이웃으로 서로 연결하는 다리가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금문교와 베이 브리지입니다.

특히 금문교는 200년이 넘도록 튼튼하게 지어져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명한 다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또 하나의 특징은 유명한 대학교가 이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주립대학과 스탠포드대학은 미국에서 명문대학으로 이름을 올리는 곳입니다.

 

금문교 주변과 해안을 둘러보는 유람선을 한시간동안 관광하는 코스를 해보았습니다.

30불을 내는 선택관광으로 해안을 따라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금문교 바로 아래까지 가서 튼튼한 다리도 관광하는 것입니다.

3일째 되는 서부관광...샌프란시스코 관광을 마치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요세미티라는 뜻은 인디언말로 곰이 나타났다라는 뜻입니다.

옛날 미국군인들이 인디언을 정벌하기위해 이곳에 들어오곤 했는데 이때 인디언들이 군인들이 온다는 뜻으로 암호로 요세미티.즉 미군들이 온다고 소리를 지른것이

지금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입니다.

계곡은 3단폭포와 아름다운 삼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섰습니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수채화가 따로 없을 정도로 놀라운 경치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라스베가스로 향했습니다.

일정은 중간도시에 있는 아우렛을 들려 쇼핑을 하고 민속촌을 보고 라스베가스로 가는 일정입니다.

나무 한그루없이 초원만 있는 지역을 몇시간이고 달렸습니다.

포도농사와 오랜지과일,아몬드 과수원이 끝없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아몬드 나무는 우리나라 살구나무와 비슷한데 살구과에 속하는 과일로 우리는 그씨를 먹는 것입니다. 끝이 안보이는 아몬드 과수원옆을

몇십분이고 달려갑니다.

광활한 미국의 넓은 땅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점점 라스베가스로 향할수록 과수농사는 사라지고 황페한 땅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미국은 넓은 땅을 가진 나라라는 것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곳을 지날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막땅 같은 곳을 몇시간이고 달려도 끝이 없습니다.

모래나 먼지 바람이 없는 사막으로 언제라도 개발할 의지가 있으면 개발할 수 있는 곳이지만 아직도 필요성을 못느껴 자연 그대로 둔다고 합니다.

봄이면 중국에서 날라오는 황사먼지,미세먼지에 고통받는 우리나라와 이곳에는 그런 공해가 없어 부럽게 느껴집니다.

라스베가스는 후버댐을 건설할 때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휴양지로 생겨난 곳인데 이제는 사막땅에 자리잡은 세계적인 도박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합법적으로 돈을 뺏는 노름도시가 된 라스베가스, 아마도 돈을 가장 많이 도적질을 해서 버는 도시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정선에 있는 카지노오 이곳 라스베가스와 비슷한점이 탄광촌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라스베가스 가는길에 칼리코라는 은광촌을 잠깐 들렸습니다.

은이나는 광산으로 한때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나 은값이 떨어지며 페광되고 사람이 떠나 유령도시가 되었다가 민속촌으로 새로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1951년 Walter Knott씨가 민속촌으로 복구를 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는 곳으로 사막땅의 풍경을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막땅 한복판에 있는 라스베가스 시내에 도착했습니다.

라스베가스라는 지명은 푸른초원이라는 말뜻으로 이곳이 오아시스지역이었을 것 같습니다.

세계제일의 휴양지 답게 들어가는 초입부터 카지노가 있는 호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내에 들어서자 아름다운 건물의 호텔들이 즐비하게 들어서있고 관광온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우리가 자는 호텔은 객실이 3천개가 넘는

호텔로 로비부터 카지노 시설이 있어 기계앞에서 노름을 즐기는게 보입니다.

세계최대의 도박도시다운 모습으로 곳곳이 놀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시설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네바다주는 도박이 합법적으로 되어있어 이주에 있는 호텔은 1층로비는 온통 카지노로 되어있어 지나다가 1불이라도 걸고 놀다가게 되어있는게 특징입니다..

얼마전 한국의 유명가수가 이곳에서 카지노에서 노름을 했다는 보도에 온나라가 떠들썩한 기억이 있습니다.

또 어느 연예인엄마가 이곳에서 큰돈을 땃다는 보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빅이슈가 된적이 있어 우리도 그런 행운이 올까 몇 번 해보았습니다.

역시 이런 게임은 지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몇십불을 잃는 것으로 만족하고 이제 끝이라 생각하고 방으로 들어가자 맘먹고 시작했습니다.

노름이란게 돈을 잃게되면 본전생각이 나 또 하고 싶다는 유혹이 계속 생깁니다.

몇 번 더하고 싶지만 그만하기로 하고 호텔방으로 들어왔습니다.

한두번 조금 딴적도 있었지만 역시 얻는 것은 빈손입니다.

호텔에서 진행하는 쇼도 관람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부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광활한 대지, 참으로 넓은 땅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쪽 서부땅은 넓은 땅은 가지고 있는 곳으로 대부분 농사가 불가능한 메마른땅으로 강수량이 얼마 안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라스베가스라는 도시가 생겨난게 후버댐공사로 인부들이 몰려들면서 생겨난 도시라고 합니다. 미국의 대공황때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후버댐공사를

 시작했는데 이때 공사장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생겨난 도시가 지금의 라스베가스입니다.

저녁에 나와 야경관광을 나와 시내구경을 해보았습니다.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온 시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먹고 마시고 놀기위한 휴양도시답게 호텔마다 입구 1층은 카지노입니다.

방으로 들어가기위해 이곳을 지나가게 만들어 한번씩 기계앞에 앉아 있도록 유도하는 겁니다.

방에서 와이파이도 돈을 내고 하도록 만들어 놓아 시간이 있으면 가지노에 가서 놀라는 장사속이 특징입니다.

미국의 3대캐년을 모두 이틀에 걸쳐 보았습니다.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캐년, 그랜드 캐년을 둘러본 것인데 모두 수억년 걸쳐 비바람으로 깍이고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계곡들입니다.

가장 아름답게 느껴진 캐년은 브라이스 캐년입니다.

계곡이 온통 붉은색으로 색챌해 놓은듯 황토바위가 각종 형상으로 우리를 황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깍이고 깍여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탑들이 줄서있는가 하면 절벽에 구멍이 뚫어져 있는 모습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황토,붉은 색을 띄는 돌산으로 수만년에 걸쳐 비바람에 깍혀 만든 계곡으로 자연이 만든 계곡으로는 세계 최대의 경관입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와서 좋은 경관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곳을 즐기려면 몇일 묵으면서 트래킹을 해야 제맛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계곡 이곳 저곳에 트래킹을 할수있도록 산보하는 길이나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인들은 근처 산속에서 캠핑카나 호텔에 머물면서 트래킹을 즐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미국을 돌아다니며 많이 보이는 것이 캠핑카입니다.

호텔에서 쉬는 것 보다는 자연과 함께하는 것을 선호하는 미국인...캠핑카를 몰고 가서 그곳에서 몇일이고 쉬면서 즐기는 것입니다.

동네마다 캠핑카 주차장이 보이고 중고로 파는 곳도 보입니다.

옛날 역마차타고 다니던 미국역사가 있듯이 이곳 미국사람들은 캠핑카 천국으로 보입니다.

우리같이 패키지 관광객들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좋은 경관 몇군데 들려 사진을 찍는 것이 우리가 할수 있는 관광입니다.

포인트가 되는 곳에서 한시간정도 자유시간을 주는 것으로 관광의 전부가 되는 패키지관광이 맘에 안들지만 지금 현재는 어쩔수없는 선택같습니다.

 한곳에 몇일씩 머물면서 자연경관을 보면서 트래킹을 하며 즐기며 직접체험하는 관광을 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일곤했습니다.

우리같은 빠쁘고 시간이 없는 한국인은 불가능하고 미국인들이나 유럽, 선진국 사람들만 가능한지도 모릅니다.

자이언캐년은 주로 버스를 이용한 전망 관광입니다.

큰 바위산들이 도로 주변으로 창문너머로 영화장면, 수채화처럼 움직일때마다 변화하며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바위언덕들이 아름답게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카메라 샤터를 눌러 장면을 담곤 합니다.

이번에는 삼성 갤럭시카메라을 새로 장만해서 가지고 갔는데 동영상과 사진을 번갈아 찍으며 버스속 관광을 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하니 역시 스마트폰 카메라보다는 화질이 뛰어나게 좋았습니다.

갤럭시카메라는 통화기능만 없고 카메라등 여러 가지 앱을 내려받아 스마트폰처럼 즐길수 있어 편리한 것 같습니다.

이언 계곡 언덕을 내려와 잠시 쉬면서 주위경관을 둘러보았지만 중간중간에 쉬면서 장면을 즐기는 자유시간을 주면 좋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3대캐년중 가장 하이라이트는 역시 그랜드캐년입니다.

아무도 이런곳에 큰 계곡이 있으리라 생각이 안되는 곳에 갑자기 낭떠러지가 나타나며 천미터가 되는 계곡이 있다면 얼마나 놀랐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깊이 거의 천미터 가까이 되는 깊은 계곡... 내려가서 올라오는데 8시간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그 깊은 계곡이 상상이 됩니다.

이곳은 헬리콥터 관광과 경비행기 관광이 잘 되어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만 경비행기가 떠서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관광을 할수 있습니다.

이곳이 해발 2400미터정도 되다보니 날씨변화도 변화무쌍한 모양으로 우리가 오기전 이틀동안은 비행기 뜨지 못하고 계곡도 안개로 가득차서

관광을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우리는 날씨가 너무 좋아 그랜드 캐년의 모든 경관을 깨끗하게 영화장면처럼 경비행기에 타서 내려다 볼수있었습니다.

경비행기 타는 가격이 옵션이다보니 우리 관광팀의 3분1정도의 사람들은 포기하더군요.

하지만 이곳은 경비행기를 타야만 제대로 그랜드 캐년의 경치를 감상할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경비행기를 타고 내려다 보면 수억년에 걸쳐 평지를 조금씩 깍아서 만든 계곡이란걸 절로 알게 됩니다.

골로라도강의 상류로 어느계곡은 황토색물이 흐르고 어느쪽은 파란 물줄기가 강이 보입니다. 파란 강물위에 배를 타고 계곡의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그들이 부럽더군요. 아마도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강줄기가 조그마하게 보였지만 흐르는 강물은 때로는 세차게 때로는 평화롭게

흘러내려갈 겁니다.

경비행기로 타야만 그랜드캐년의 거대한 스케일을 직접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영국에게 지배를 받아오다가 1776년에 영국군과 싸워 이겨 독립을 하고 주변의 땅들을 프랑스,멕시코에게 위협해서 싸게 사들이고 알라스카, 하와이까지 차지합니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불과 200년전에는 멕시코땅이었지만 전쟁으로 이곳을 차지하고 그후로 또 원주민인 인디언을 산속까지 찾아다니며

정벌을 하여 이땅을 주인으로 차지했습니다.

3대캐년을 돌면서 이곳저곳에서 원주민 인디언들의 영혼들이 떠돌아 다니는 것 같아 조금은 우울해지고 하더군요.

그들의 영혼들이 나와 우리가 타고 다니는 버스를 가로막고 금방이라도 창을 들고 버스를 공격하지 않을까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로스엔젤스 시내로 와서는 할리우드 거리를 돌아보고 유니버샬 시티관광을 해보았습니다.

영화의 본고장 답게 거리에는 배우의 발과 손을 새겨넣은 바닥블록들이 있었고 유명한 배우의 이름을 새겨 보도블록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특히 유니버샬 시티관광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세트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3d안경을 보고 실체감있는 영화장면으로 관광객을 감동으로 몰아넣었습니다.

휴일이나 연휴에는 몇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지만 우리가 간날은 평일이라 이삼십분만 줄을 서고 각종 영화세트장을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미국은 역시 세계최고의 영화를 만드는 본고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민족이 다양한 문화로 공존하며 살아가는 미국이다보니 신문화가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산업,IT산업,첨단산업에도 세계최고를 달리는

미국의 경제는 그 어느나라도 흉내를 낼수 없습니다.

식당메뉴에서 비빔밥에 최고의 맛을 냅니다.

미국은 바로 세계의 모든 인종의 비벼지고 양념을 한 민족이라 생각됩니다.

로스앤젤스는 한국 교포가 많이 사는 지역으로 한인지역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상가건물도 모두 한글간판으로 되어있고 한국사람들이 많아 영어가 필요없는 지역으로 생각됩니다.

LA 관광은 미국여행에 가장 많이 걷는 곳이 바로 이곳 관광코스입니다.

이곳을 제외하면 다른 코스는 걸어다니는 것이 길어야 한시간으로 노인들이 관광을 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이곳저곳 세트장을 찾아다니며 걷고 구경하고 나와 줄을 서는식이다보니 점심식사도 샌드위치,햄버거로 때웠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사는 미국이다보니

한식을 하는 식장에서 저녁을 먹곤 했는데 그런대로 음식은 좋았습니다.

빵만 먹지않고 가끔 한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8박9일의 미국 서부지역 여행...노랑풍선여행사를 선택해서 패키지로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팀들이 모여 한가족이 된 사람이 36명... 우리팀이 그래도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년여자4명팀, 60대부부가 온 사람들이 몇부부,

 손자와 함께온 노부부, 대부분 70초반을 넘지 않은 나이들입니다.

이제 얼마나 더 이런 긴여행을 떠날 수 있을런지 알수없지만 건강할 때, 정신과 육체가 건강할 때 떠나야만 한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 같습니다.

새로운 광경을 보며 느끼는 감정이 점점 무뎌지고 약해지는 것을 느껴집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신세계에서 모든 것을 잊고 그 순간에 몰두할수있다는 것은 바로 여행의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살아온 일상의 지친 육신을 충전하는 기회였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체계적이지 못하고 단순하게 기술한 나만의 5월말에 다녀온 미국서부지역여행기를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