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로 여행을 왔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순간은 취리히에 이쓰는 순간은 취리히 crowne plaza 호텔이다.
시간은 이곳시간으로는 새벽2시반,한국시간으로는 9시반이다.
2시경에 일어났다. 시차때문에 역시 잠이 안온다.
마침 인터넷이 잘 되어 다음에 이글을 올리고 있다.
인하친구 재현이,종수 부부와 함께 이여행을 동행했다.
처음에는 동철이,용한이 다른 몇명도 같이 하기로 했으나 결국 2명만 같이 왔다.
몇년전에 터키여행을 하고 두번째 동행하는 여행이다.
그때보다 많이 늙어버린 우리들...
어제 공항에서 만나서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과연 얼마나 이런 장거리여행을 또 할수 있을까?
점점 체력은 약해지고 마음도 덩달아 약해지는 나이가 되었다.
그래서 이번 스위스여행 패키지도 한나라만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품묵을 택했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스위스를 둘러보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완공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서 취리히까지 왔는데 12시간정도 비행기를 탄 것 같다.
대한항공이라 제2터미널을 이용하게 되었다.
장거리 비행이 점점 힘들어 지는 나이가 되었음을 실감했다.
비행기 속에 돌아다니며 얼굴 면면을 살펴보니 칠십이 넘는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취리히에 도착하니 오후 5시경이 되어있었다.
한국과 5시간의 시차... 그렇게 큰 시차는 아니지만 피곤하다.
참좋은 여행사의 이상품에 온 사람은 31명으로 대인원이다.
같이 동행하게될 사람들을 살펴보니 부부동반이 3분의2이고 나머지는 여자들팀이 단체로 왔다.
요즘 한국 여행팀들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공항에서 출국수속이 길었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이곳에는 없었고 두사람의 수속창구에 길게 출서서 나오는데 한시간이 걸린 것 같다.
영구 중립국이라 유럽연합도 가입되어 있지않아 유로가 통용되지 않는다.
물론 받는 곳도있겠지만 우리도 처음에 유로로 환전했다가 스위스프랑으로 다시 환전했다.
이곳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다.
내가 사는 천안보다는 약간 추운 느낌...
미세먼지가 전혀없는 이지역... 역시 살기에는 최고의 환경을 가진 나라같다.
취리히의 풍경은 아름답게 산속에 있지는 않지만 거리모습은 깨끗하다.
차가 막히고 있었다.
공항에서 차가 없으면 십분이면 오는데 30분이 걸려 호텔에 도착했다.
한쪽에서는 해가나는데 비가 오고 있었다.
가이드의 이야기가 본래 스위스 날씨가 오락가락 날씨란다.
온도도 산이 많아서 한쪽에서는 영하의 날씨 한쪽은 영상20도를 넘나든다.
이제 이곳의 풍경과 날씨에 적응하게 될 것이다.
친구들과 멋진 풍경을 담으면서 추억을 쌓아 갈 것이다.
인터넷이 호텔에서 잘 된다면 사진을 현지 시각으로 계속 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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