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출근하면서
망향의 동산에 잠깐 들렸습니다.
이곳의 벚꽃이 만개한 걸 보면서 몇일 출근했는데....
몇일사이에 꽃이 떨어질 거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KAL기 폭파로 죽은 영혼을 달래는 위령탑입니다.
이곳은 일제시대 강제로 끌려가 운명을 달리한 분들의 묘입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다가 외국에서 죽은 영혼들...
죽어서나마 조국에 묻혔습니다.
이곳은 퇴근길에 집에 와서 단국대 뒷산에 올랐습니다.
산속에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산벚꽃나무에도 하얀색의 꽃망울을 터트리고...
나무에 새싹들도 고개를 내밀고 세상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이곳 산길은 소나무 향이 너무 좋습니다.
솔향기가 가득한 솔길을 걷어가는 기분... 최고의 행복입니다.
산속에 있는 꽃나무들을 감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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