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 100대명산 산행기

선운산 천마봉에서 소리재...그리고 선운사

선운산의 정상을 정복하고...

하산길... 소리재를 지나 샛길로 선운사로 내려왔습니다.

 

 

 

 

 

 

 

 

 

 

 

 

 

 

 

 

 

 

 

 

동백나무 숲아래에서 한참을 머물며 바라보았습니다.

어쩜...저렇게 동백나무가 크고 많이 있을까?

꽃이 피면 어떤 광경이 펼쳐질까?

송창식의 노래대로 꽃잎들이 눈처럼 휘날릴까?

의문의 투성이가 꼬리를 물고 내머리에 휘감아 칩니다.

그래... 한번 꽃이 필때 오면 되겠구나 하면서 되돌아 왔습니다.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동백꽃...피는 그곳 말이에요...

꽃잎이 꽃눈내리듯 내리는 그곳...바로 선운사

정말로 동백꽃 숲이 있었다.

봉우리가 맺혀지고 있는 현재, 아마도 한달후면 예쁘게 피지않을까?

그리고 그위로 그대로 남아있는 홍시들... 스님들이 따지 않고 새들의 먹이로 남겨놓은 배려...

역시 불교의 자비로움을 보는 것 같다.

주차장으로 내려오면서 노점을 둘러보았다.

복분자...쥬스에서 술...여러가지 상품들이 나왔습니다.

고창하면 수박, 복분자로 유명합니다.

특히 복분자로 만든 상품들이 많아서 농협에 들어가 복분자 한과와 제리를 샀습니다.

콩과 잡곡도 사고...

농촌의 넉넉함이 넘실대는 곳...고창 선운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