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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사람사는 모습이 가지각색...결국은 혼자 사는 것이다.

사람의 모습...

생긴모습도 다르고...성격도 다르다.

회사에서 일하는 아줌마...

토요일,일요일 거의 출근하며 일하고 있다.

이렇게 생명줄을 길고 힘있게 당기며 사는 힘은 바로 자식들을 가르치며 키우는 것이다.

한번도 자식들을 원망하거나 싫어하는 말을 들은적이 없다.

어디를 가도 관심을 갖고 확인하고 잘하는 것 같으면 행복해한다.

그게 우리나라의 40대 엄마들의 모습이다.

 

요즘의 젊은 사람들 아이를 낳지않고 산다.

낳아봐야 하나...

그것도 힘들다고 난리다.

사실, 우리세대들도 둘만 낳아 키웠다.

사람이 살아야 칠십에서 팔십년... 우리 부모의 세대에서는

평생을 자식 뒷바라지 하느라 자신의 몸을 불태웠다.

달팽이가 새끼들의 먹이가 되어 죽어가듯이... 부모는 자식의 영양덩이였다.

내세대들... 이제 자식들을 결혼시키고 손자손녀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 손자손녀를 키워준다.

자식을 위해서...자식들이 행복하게 생활하게 하기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이제는 더이상 자식의 희생의 되지않겠다는 신세대들...

이해가 된다.

자식을 낳는다는 것은 자신의 삶에서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판단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자식땜에 희생되지 않겠다는 것....

또 우리세대의 시어머니 시아버지들이 손자손녀를 애타게 기다리지 않는다.

 

나자신도 애들이 이제 결혼적령기에 되어 결혼시켜야 한다.

그들이 결혼해도 두렵다.

손자손녀를 키워줘야 할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되고 뒷바라지 수준에 또다른 걱정이 온다.

 

결혼해서 자신들이 잘 꾸려 나가면 그만이지만 혹시라도 탈이생켜 문제가 생기면 또  부모의 혹이되버린다.

돈이 없다고 돈달라 졸라대고 어디가 아프다든지, 뭔가 자본적인 문제, 성격차이로 가정적인 문제

언제나 죽을때까지 따라다닌다.

 

사람이 자식을 낳고

다 키우면 그것으로 끝나야 되는게 자식농사의 결과가 되야하는데...

다 키웠다는 것은 대학까지 졸업시키는 것이다.

대학까지 졸업시키면 부모에 기대지말고 혼자 모든걸 해결하며 살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우리의 정서에서는 언제나 지켜봐야하고 돌봐줘야 하는게 부모의 의무라 생각되는 것이다.

팔순이 되신 우리 부모님...

더이상은 자식들에게 도움을 줄수가 없으시다.

오히려 자식들이 돌봐줘야 하는데...아직도 우리 형제들은 생각만큼 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아버님 나이가 되면 애들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았다.

아마도 더...자식과 부모의 관계가 더 소원해질 것이다.

외로운 부모을 생각할까? 

시간을 같이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까?

대답은 부정적이다.

내가 늙어가며 대비할 것은 혼자 사는 법을 배워가고 익혀가야 한다.

혼자되는 법, 혼자 즐겁게 살아가는 법을 알아야한다.

 

이글의 결론.... 사람은 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