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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아버님 생신날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지난 일요일 점심때

부천 중동에 있는 샤브랑이라는 식당에서 형제들이 모였습니다.

아버님의 89회 생신날...

점점 기력이 사라지는 아버님...그런대로 건강하십니다.

식사하시는 것은 여전히 잘 드시는데 손을 약간 떠시더군요.

걸음을 걷기가 힘드시고...고령의 나이는 못 속이는 것 같습니다.

내년 구순을 무사히 넘기시고 백수를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뷔페식이라 음식을 갖다가 먹는 식으로 식사를 하다보니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아버님을 모시고 공원에 나가 산책을 하고 다시 요양원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아직까지는 정신이 좋으셔서 손자 손녀들 모두 알아보십니다.

빨리 결혼시키라는 당부도 하시면서...

 

큰형님과 작은형님 식구들...

항상 저의 우상이신 두형님...정말 존경합니다.

온몸을 받쳐 지금도 한글운동을 하시는 큰형님, 언젠가는 세상사람이 알아줄날이 있을 겁니다.

주말에서 이곳저곳 강연과 한글운동을 하시느라 바쁘게 살아가고 계십니다.

작은형님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정년하시고 경기도에 소재한 대학에 나가 강의를 하십니다.

경력과 실력을 인정받아 대학강단에 선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작은형님은 3년차 대학에 나가고 계십니다.

여전히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활짝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여동생 큰딸...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최고의 기업 삼성전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명랑하고 똑똑하여 회사에서도 알아주는 우수사원임에 틀림없을 겁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내딸과 아내 모습...아내가 눈을 감아을때 찍혀 모습이 이상합니다.

이사진을 보았다면 당장 지우라고 하겠지요.

막내여동생 매제와 딸녀석이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사진이 찍혔습니다.

 

노인의 건강 비결은 단순히

잘먹고 잘자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신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매사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우리 자식들도 부모님처럼 건강관리를 잘하여 백살까지 사는 장수를 해야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건강을 챙기면서 살아야 합니다.